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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의 중미 정상회담 내용 브리핑... "밝은 미래 위해 올바른 력사적 선택을 해야"

[흑룡강신문] | 발행시간: 2023.11.17일 09:41



습근평 중국 국가주석이 15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 피롤리 정원에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중·미 정상회담을 가졌다. (사진/신화통신)

습근평 중국 국가주석이 15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 피롤리 정원에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회담을 가졌다. 회담이 끝난 후 왕의(王毅) 중국 공산당 중앙정치국 위원이자 외교부장이 언론의 질의에 답하며 회담 내용을 소개했다.

왕 위원은 두 정상이 상호 존중하는 분위기 속에서 중·미 관계와 관련된 전략성∙전국성(全局性)∙방향성 문제와 세계 평화 및 발전를 둘러싼 중대한 문제들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고 말했다. 습 주석은 중·미 관계의 안정적 개선에 대한 중국의 립장을 전면적으로 설명했으며 다음 몇가지 핵심 사항을 언급했다.

하나, 올바른 력사적 선택을 해야 한다. 중국과 미국은 동반자인가 적수인가? 호혜·협력 관계인가 대립·대항의 관계인가? 이것은 근본적인 문제이며 전복적인 잘못을 해서는 안 된다. 습 주석은 력사는 가장 좋은 교과서이고 현실은 가장 좋은 각성제라고 짚었다. 우리는 량국이 동반자가 되여 량측 리익에 부합하는 협력 아젠다에서 적극적으로 행동하고 국제 및 다자 무대에서 선의의 교류를 하길 바란다. 이렇게 한다면 중·미 관계의 앞날은 밝을 것이다.

둘, 함께 잘 지낼 수 있는 올바른 방법을 찾아야 한다. 습 주석은 중국과 미국은 력사 문화와 사회 제도가 다르지만 서로 왕래하지 않을 수 없고 상대방을 변화시키려고 하는 것은 비현실적이며 충돌과 대립은 더욱 누구도 감당할 수 없는 일이라고 지적했다. 올바른 방법은 상호존중∙평화공존∙협력윈윈을 구축하는 것이다. 이 세가지 원칙은 지난 반세기 동안의 중·미관계에서 얻은 중요한 경험이자 력사상 대국 간 충돌 및 대립으로부터 얻은 깊은 깨달음이므로 중·미 량측이 함께 노력하는 방향이 돼야 한다.

셋, '샌프란시스코 비전'을 열어야 한다. 습 주석은 중국과 미국이 정확한 인식을 공동 수립하고 이견을 효과적으로 공동 관리하고 통제하며 호혜 협력을 공동 추진하고 대국(大國)의 책임을 공동 담당하고 인문 교류도 공동 촉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다섯가지 공동'은 중·미 관계의 안정적 발전을 위한 다섯개의 기둥을 세우는 것과 같으며 중·미 관계가 미래로 나아가는 데 새로운 비전을 열어주었다.

/신화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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