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틴이 속해있는 소속사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가 9년 만에 새 보이그룹을 선보인다.

플레디스는 21일 신인 보이그룹 공식 SNS를 개설하고 팀명 투어스(TWS)와 로고모션(로고영상)을 공개했다.

그룹 영문명 TWS는 ‘트웬티 포 세븐 위드 어스’(TWENTY FOUR SEVEN WITH US)의 줄임말이다. 24/7은 하루 24시간, 1주일 내내 ‘모든 순간’을 뜻하는 표현으로, ‘팬덤과 늘 함께 하고자 한다’는 투어스의 다짐을 담고 있다.

이미지 제공 =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

플레디스 측은 "세븐틴에 이어 숫자를 활용한 플레디스 특유의 작명 전략을 계승했다"며 "모든 순간을 함께하고 싶어지는 밝은 에너지를 전파할 것"이라고 소개했다.

이후 플레디스는 22일 투어스의 공식 SNS 계정을 오픈하고 그룹 명, 팀 로고 모션 등을 공개하며 데뷔 임박을 알렸다. 첫 출격은 2024년 1월로 예측된다.

아직 투어스의 멤버, 타이틀 곡, 컨셉, 데뷔 일자 등 구체적인 정보는 공개되지 않은 상태이다. 글로벌 K팝 아이돌로 자리매김한 세븐틴 이후 플레디스에서 9년만에 준비한 야심작이니 만큼 전 세계 K팝 팬들의 관심이 더욱 커지고 있다.

세븐틴 X 나영석 조합 무슨 일? '나나투어'로 팬들 찾아간다

tvN ‘나나투어 with 세븐틴' 공식 포스터

한편 세븐틴이 나영석 PD와 함께 여행 예능에 나섰다.

22일 tvN 새 예능 프로그램 '나나투어 위드 세븐틴'은 메인 포스터를 공개해 기대를 높였다.

tvN ‘나나투어 with 세븐틴’(연출 나영석, 신효정, 장은정)은 가이드로 재취업한 여행 예능 20년 차 베테랑 ‘NA이드’ 나영석 PD와 이탈리아의 여름으로 떠난 데뷔 9년 차 세븐틴의 찐한 우정 여행기를 담은 프로그램이다.

공개된 메인 포스터에는 로마의 콘스탄티누스 개선문 앞에 선 세븐틴의 모습이 눈에 띈다. 패키지여행 중 방문한 유명 관광지에서 가족, 친구들과 기념사진을 남기듯 세븐틴도 이 순간을 사진으로 기록한 모습이다. 각양각색 포즈에서도 제각기 다른 캐릭터가 드러난다.

‘나나투어’의 첫 손님인 세븐틴과 6박 7일을 보낸 나영석 PD는 “인원이 많아서 정신이 없었지만 많은 만큼 또 재미있었다. 그래도 다들 단체 생활에 익숙해서 편하게(?) 촬영했다. 세븐틴 멤버들의 케미스트리도 있고 의미도 있지만 무엇보다 웃기니까 많이 기대해주시라”며 세븐틴과 함께한 소감을 전했다.

‘나나투어’ 가이드 나영석 PD와 세븐틴의 유쾌 발랄 이탈리아 여행기는 2024년 1월 5일 저녁 8시 40분에 첫 방송되는 tvN ‘나나투어 with 세븐틴’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