갓세븐 멤버 뱀뱀
7인조 보이그룹 갓세븐(GOT7)의 멤버 뱀뱀(26)이 부상을 당하면서 다음달 미국에서 개최될 예정이었던 콘서트가 돌연 취소됐다.
뱀뱀은 오는 2월 10일부터 2월 24일까지 미국에서 열리는 ‘BamBam the 1st world tour area 52’ 콘서트에 참여할 예정이었다.
‘BamBam the 1st world tour area 52’는 미국 오클랜드를 시작으로, 뉴욕, 달라스, 워싱턴 등 미국의 주요도시를 순회하는 콘서트다.
사진 출처: 뱀뱀 인스타그램
그러나 안타깝게도 갓세븐의 소속사는 뱀뱀의 발목 부상 악화로 인해 어쩔 수 없이 미국 투어를 취소하게 됐다고 밝혔다.
갓세븐의 소속사 어비스컴퍼니는 “아티스트(뱀뱀)의 발목 부상 악화로 부득이하게 미국 공연을 취소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소속사에 따르면 뱀뱀은 신곡을 연습하는 과정에서 이전에 입었던 발목 부상이 악화됐다. 무엇보다 안타까운 점은 뱀뱀은 이번 미국투어에서 처음으로 신곡을 선보일 예정이었다. 때문에 이번 투어에 거는 기대감은 남달랐다.
이에 대해 어비스컴퍼니는 “곧 있을 미국투어에 기대를 걸고 처음으로 미국에서 선보일 신곡을 준비해왔다”고 밝혔다.
특히 어비스컴퍼니는 수많은 논의 끝에 뱀뱀의 건강을 위해 미국 투어 일정을 취소하게 됐다고 거듭 설명했다.
그러면서 어비스컴퍼니는 “남은 투어 일정 동안 다시 만날 수 있도록 아티스트(뱀뱀)의 건강을 최우선으로 하겠다”고 덧붙였다.
다국적 그룹 갓세븐 데뷔 10주년 맞아
사진 출처: 뱀뱀 인스타그램
태국 국적인 뱀뱀은 갓세븐에서 래퍼를 맡았다. 참고로 뱀뱀이란 이름은 ‘고인돌 가족 플린스톤’에 등장하는 힘이 센 아기의 이름이다.
갓세븐은 JAY B, 진영, 뱀뱀, 마크, 유겸, 잭슨, 영재 등 우리나라를 비롯해 미국, 홍콩, 태국 등 7인조로 구성된 다국적 보이그룹으로 지난 2014년 1월 데뷔했다.
특히 갓세븐은 지금으로부터 10년 전 JYP엔터테인먼트가 처음으로 선보였던 힙합 그룹이라는 점에서 큰 주목을 받았었다.
갓세븐은 지난 2021년 모든 멤버가 JYP엔터테인먼트를 떠나 워너뮤직코리아로 옮겼으며 여기에서 그룹 활동 및 개인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올해로 어느덧 데뷔 10주년을 맞이한 갓세븐의 대표곡으로는 ‘딱 좋아’, ‘Never Ever’, ‘니가 부르는 나의 이름’, ‘하드캐리’, ‘Girls Girls Girls’, ‘NOT BY THE MOON’, ‘FOCUS ON ME’ 등이 있다.
한편 1997년 5월 2일, 태국 방콕에서 태어난 뱀뱀은 방송인으로 활동하고 있는 배우겸 크리에이터 ‘프래’와 이종사촌지간이다. 뱀뱀은 갓세븐으로 데뷔하기 이전에 태국에서 CF모델로 활동했으며, 또한 홍콩 공포 영화에 출연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