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나남뉴스
존박이 천사 같은 비주얼을 지닌 딸과 함께한 크리스마스 일상 동영상이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25일 존박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딸을 안고 크리스마스 트리 앞에서 찍은 영상을 공개했다.
게재된 영상 속에서 후 3개월이 된 딸은 아빠 존박의 품에 안겨 편안하게 잠이 든 모습이다. 특히 그의 딸은 꼬마 요정과 같은 볼록 솟은 초록색 모자와 빨간색 상의를 입고 있어 더욱 사랑스러운 분위기를 뿜어냈다.
딸을 소중하게 품에 안고 있던 존박은 감미로운 목소리로 크리스마스 캐럴을 불러주며 행복함을 만끽하는 모습이었다. 아빠에게 안겨 곤히 자고 있는 아이와 토닥토닥 등을 두드려주는 존박의 미소가 어우러져 보는 이들의 미소를 자아냈다.
그는 "merry christmas my friends! 모두 따뜻한 크리스마스를 보내고 있길"이라는 문구로 팬들에게 성탄절 인사를 건넸다.
해당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딸의 볼이 오동통한 게 너무 귀엽다", "충격적으로 사랑스럽다", "목소리 너무 감미로운 것 아닌가요" 등의 댓글을 남겼다. 여기에 개그맨 이용진은 "나도 그렇게 잠들고 싶다"라는 댓글을 달아 웃음을 자아냈다.
"첫눈에 반한 와이프와 MBTI는 정반대"
사진=MBC '라디오스타'
존박은 지난해 비연예인 여성과 결혼 소식을 알리며 부부의 연을 맺었다. 또한 지난 9월 첫딸을 품에 안으며 아빠가 된 소식도 알려 네티즌들의 축하를 받았다.
그는 결혼 소식을 알릴 때도 정성스럽게 작성한 손 편지를 SNS에 업로드해 시선을 끌었다. 갑작스러운 기사로 알리는 것보다 예의를 갖춰 팬들에 대한 유대감을 더 먼저 고려했다는 긍정적인 반응이 줄을 이었다.
당시 존박은 "작년에 저에게 많은 힘이 되어준 소중한 사람을 만나게 되었다. 행복이라는 것을 알게 해 준 그 사람과 앞으로 미래를 함께하기로 약속했다. 현재 떨리고 설레는 마음으로 결혼을 준비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또한 앞서 지난 9월에는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비연예인 부인과 사랑에 빠진 스토리를 공개하여 눈길을 끌기도 했다. 당시 존박은 지인과의 식사 자리에서 우연히 처음으로 아내를 만나게 됐다고 전했다. 그는 "저절로 눈길이 가는 미모를 가진 분이었다"라며 첫눈에 아내의 외모에 반했다고 고백했다.
그러면서 "보자마자 아름답다고 생각했다. 사람이 정말 밝았다. 맑은 에너지가 있어서 더욱 마음이 갔다"라며 운명 같았던 순간을 회상했다.
또한 연애 1년 반 만에 결혼을 결심하게 되었다고 덧붙이며 "사실 아내와 제가 MBTI 유형은 정반대다. 신혼생활에서 저와 다른 모습에 더욱 끌린다"라고 밝혀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그러나 MC 김구라는 "지금은 다름이 끌릴 건데, 나중에는 서운하게 느껴질 수도 있다"라고 찬물을 끼얹어 웃음을 유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