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신현준이 세 아이를 낳은 미모의 역대급 비주얼 와이프를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지난 22일 신현준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최근 촬영한 가방 브랜드 화보를 공개했다. 해당 브랜드는 아내가 운영하는 회사로 알려졌으며 신현준은 와이프의 사업을 응원하기 위해 모델로 나섰다. 특히 그는 지난 2021년 품에 안은 막내딸의 얼굴까지 공개해 시선을 끌었다.

해당 사진이 올라오자 네티즌들은 신현준 와이프의 뛰어난 외모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누리꾼들은 "아내분이 연예인 같다", "세 아이 낳은 거 맞나", "신현준은 다 가졌네" 등의 반응을 남겼다.

두 사람은 2013년 12살의 나이 차를 극복하고 결혼에 골인해 슬하에 2남 1녀를 두고 있다. 신현준은 종종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아내와의 금슬을 자랑하여 부러움을 자아내기도 했다. 지난 3월에는 KBS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 "제가 46살에 결혼했다"라며 말문을 열며 아내와의 결혼 비하인드를 밝혀 화제가 되었다.

그는 현재 48살로 공개 열애 사실을 밝힌 김종국에게 "조심해야 한다"라고 충고를 건넸다. 스튜디오 출연진들은 갑작스러운 신현준의 충고에 의문을 표했고, 그는 "신혼 2년 차에 동창 친구의 상갓집에 간 적이 있다"라고 말했다.

신현준 아내 "오빠 이렇게 나이 많은 줄은 몰랐다"

사진=신현준 인스타그램

이어 "오랜만에 만난 친구들과 회포를 풀고 있다가 아내에게 걱정하지 말라고 사진을 한 장 보냈다. 그런데 읽고 나서도 답장이 없더라"라고 덧붙였다. 결국 의아함을 남긴 채 집으로 돌아간 신현준은 어두운 표정의 아내를 맞닥뜨렸다고 한다.

신현준은 "무슨 일이 있냐"라고 물었고 이에 와이프는 힘겹게 "오빠 나이가 이 정도인 줄은 몰랐다"라고 답했다고 한다. 아차 싶었던 그는 그제야 사진을 자세히 들여다봤고 "동창생들이 뚜껑 날아가고, 백발이고, 돋보기안경으로 초점 다르고 그렇더라"라며 사실을 토로해 현장을 폭소하게 만들었다.

그러면서 "우리는 연예인이니까 항상 염색하고 관리하게 되는데 일반인들은 그렇지 않다"라며 김종국에게 현실적인 조언을 남겨 웃음을 자아냈다.

12살 연하 아내와 결혼한 신현준은 영화 같았던 두 사람의 첫 만남에 대해서도 언급한 바 있다. 한 대학교의 방송연예학과 교수로도 재임 중인 신현준은 사인을 받으러 온 아내에게 첫눈에 반했다고 전했다.

그는 "학교 명함을 주며 밥 한 끼 하자고 했는데 한동안 전화가 없었다. 그러다 어느 주말 모르는 번호로 한 통의 전화가 왔다. '진짜 저 밥 사주실래요?'라고 했다"라며 영화와 같았던 순간을 회상해 모두의 부러움을 자아냈다.

하지만 곧 "아내가 연애할 때는 여리여리한 여자였는데 지금은 아들 둘 키우더니 깡패가 됐다"라고 발언해 폭소를 안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