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염둥이야, 집으로 돌아온 걸 환영해!" 1월 10일 저녁, 인터넷을 뜨겁게 달군 11명의 '꼬마 설탕귤'들이 동북 려행을 마치고 광서 남녕으로 돌아왔다.
'꼬마 설탕귤' 귀염둥이들이 집으로 돌아왔다.
"귀염둥이들이 집으로 돌아온 것을 환영한다".
"안전하게 집으로 돌아왔다" /광서일보 기자 서천보 촬영
오렌지색 패딩(羽绒服), 파란색 면바지, 노란색 작은 모자...…2023년 12월 31일부터 광서에서 온 이 '꼬마 설탕귤'들은 정연하게 줄을 서서 자기보다 높은 트렁크(行李箱)를 밀고 할빈에 나타났다. 두 성, 구의 온도차는 거의 50°C이지만 룡강사람들은 모든 열정을 쏟아 멀리서 온 '꼬마 설탕귤'들을 보살폈다.
"저가 용감한지 보세요"
가족의 품에 안기다.
할빈에서 '꼬마 설탕귤'들은 빙설대세계, 100년 빈주(滨州)철교, 소피아교회당…… 등을 돌아보았다. 북국의 풍경은 남방에서 온 꼬마들을 더욱 신기하게 만들었다. 막하에서 '꼬마 설탕귤'들은 북극촌을 둘러보고 조국 최북단의 국경초소에서 국가를 불렀으며 소방대원들과 사랑의 줄다리기, 순록(驯鹿) 먹이 주기, 말썰매 타기, 겨울 어획 구경도 했다. '꼬마 설탕귤'들은 막하에서 할빈으로 돌아온 후 할빈 공업대학을 참관했다. 이곳에서 꼬마들은 할빈공업대학 박사과정 연구생들의 '1대1' 보살핌을 받았고 학생식당에서 식사를 하며 학습 생활을 체험했으며 할빈공업대학 우주관에서 직접 우주장비를 만지고 로봇이 춤추는 것을 감상했다. '꼬마 설탕귤'들의 동북 려행은 세심한 사랑과 보살핌을 받았고 많은 네티즌들로부터 '클라우드 지킴이(云守护)'를 받았으며 남북 우호 교류의 새로운 로정을 열었다.
"저희가 돌아왔어요"
"저희가 돌아왔어요"
"동북은 정말 재미있어요!", "저는 꿔바오러우(锅包肉)를 좋아해요!", "또 가고 싶어요!" 집으로 돌아온 '꼬마 설탕귤'들은 신이 나서 주변 사람들에게 말했다.
학부모가 형을 데리고 마중나왔다.
마중 나온 학부모 장녀사는 "아이들이 동북 려행에서 받은 사랑으로 마음속에 사랑의 씨앗을 심었습니다. 우리도 남들이 필요로 할 때 자기 능력을 다해 도와주면서 애들이 자라서 애정이 있고 사회에 도움이 되는 사람이 되도록 적극적으로 유도하겠습니다."라고 말했다.
출처: 흑룡강일보
편역: 남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