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내용과 무관한 사진 = 이미지 나남뉴스

조혜원이 남자친구 이장우의 순대국밥집 홍보를 하며 내조에 나섰다.

조혜원은 지난 9일 자신의 SNS에 이장우가 최근 오픈한 순댓국집 앞에 서 있는 모습을 게재했다. 조혜원은 이장우의 식당 상호가 잘 보이도록 사진을 찍었고 , 해시태그로 식당상호 및 SNS 공식 계정까지 꼼꼼히 적어 홍보했다.

앞서 지난해 1월 서울 송파구 가락동에 우동집을 오픈해 화제를 모은 이장우는 최근 순대국 전문점을 개업했다. 이장우는 그간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 tvN '장사천재 백사장' 등에 출연하며 음식과 요리에 대한 열정을 지속적으로 보여줬다.

이미지 출처 = MBC 예능 '나혼자 산다' 공식 인스타그램

이장우의 초대를 받고 순대국밥집에 방문한 먹방유튜버 쯔양은 "비주얼 장난 아니다"라며 감탄을 쏟아냈다. 이에 이장우는 "16시간 이상 끓여야 막이 생긴다. 이 막을 끓이려고 한 숨도 못 잤다"면서 "그 큰 냄비 앞에서 계속 졸면서 저었다. 그렇게 해야 이 육수가 나오고, 난 이 육수를 죽을 때까지 고집할 것"이라며 진지한 음식철학을 밝혔다.

이장우 "결혼도 하고 싶은데 팜유즈를 잃고 싶지도 않아 고민이다"

이미지 출처 = MBC 예능 '나혼자 산다' 공식 인스타그램

한편, 조혜원과 이장우는 지난 6월 열애 사실을 공개했다. 두 사람은 KBS 2TV 주말드라마 ‘하나뿐인 내 편’에서 만나 8살 나이 차이를 극복하고 연인으로 발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장우는 현재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 출연중이다. 때문에 결혼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 역시 높다.

이장우 역시 이와 관련하여 방송을 통해 여러 번 언급한 바 있다. 그는 자신의 인생 2막을 열어준 '나 혼자 산다'의 팜유즈를 떠나고 싶지 않다 말했다.

이장우는 지난해 열린 '나 혼자 산다' 10주년 기자간담회에서 "결혼할 사람은 있다. 그리고 결혼도 너무 하고 싶은데 이 팀을 잃고 싶지가 않다. 이게 너무 모순돼서 내 인생이 먼전가 일이 먼전가 항상 고민하고 있다. 나라에 이바지도 해야하고 애도 낳아야하는데, 이 팀에 이 분위기에 팜유까지 몰아치면서 손을 놓을 수 있는 깡이 없더라. 아직은 고민하면서 살아가고 있다"라고 말했다.

또한 지난해 12월 29일 개최된 2023 방송연예대상에서 리얼리티 부문 남자 최우수상을 수상한 이장우는 "어머니, 아버지가 계속 장가 가라고 압박을 넣으시는데 '아버지, 나 이 상을 받아서 조금 더 혼자 살아야 할 것 같은데 어떡하지?'라고 수상소감을 시작했다.

이어 "여자친구, 지금 힘들게 일하고 있는데. 결혼을 조금 미뤄야 할 것 같애. '나 혼자 산다' 조금 더 해도 될까?' 너무너무 사랑하고 장모님 감사드리고, 엄마, 아빠 건강하셔라"라고 언급해 화제가 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