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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울고 싶었는데" EXID 하니, 강연 중 눈물 보여...'♥양재웅'도 함께

[나남뉴스] | 발행시간: 2024.01.17일 14:34



기사내용과 무관한 사진 = 이미지 나남뉴스

걸그룹 ‘EXID’ 멤버 이자 배우 하니(본명 안희연·31)가 아이돌 시절 마음고생했던 사연을 공개했다.

하니는 지난 16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세바시 강연’에 출연해 ‘우리 모두 마음껏 매력적입시다’란 제목의 강연자로 등장했다.

이날 하니는 "제가 무대에는 많이 서봤는데 제 얘기를 하는 무대는 처음이라 많이 떨린다"라며 인사를 건넸다.

하니는 2014년 한 팬이 직접 촬영한 영상으로 ‘역주행 신드롬’ 일으킨 시절을 언급했다. 그는 “역주행 이후 음악 방송 1위에 오르고 수 편의 광고를 찍었지만, 어느 날 샤워를 하다가 제가 불행하다는 걸 발견했다. 그리고 앞으로도 행복하지 않을 거라는 이상한 생각이 들기도 했다. 그래서 너무 무서웠다”며 당시 겪었던 고충을 고백했다.



이미지 출처 = 유튜브 채널 '세바시'

이어 하니는 “저는 오랜 시간 동안 제가 매력적인 사람이 아니라고 생각했다. 연예인이란 직업 때문에, 매력이란 걸 절실하게 찾아 헤맸다”고 운을 뗐다.

그는 “예전에 저는 하니로서의 성공만 바랬다. 그게 제 인생의 목표였다. 사람들의 관심과 인정을 너무 바라는 그런 사람이었고, 그걸 이루면 무조건 행복해지는 줄 알았다”고 솔직하게 고백했다.

그러면서 “보통 아이돌을 시한부 직업이라고 한다. 직업적인 생명이 너무 짧다. 그래서 두려워하는 친구들도 굉장히 많을 거 같다. 너무 이른 나이에 일을 시작해서 너무 오랜 시간 동안 경주마처럼 앞만 보고 달리느라 자꾸만 주변과 나를 비교하느라 나를 잃어가기도 한다"며 진솔하게 강연을 진행했다.

하니 "새로운 사람들과 대화를 하며 '다름'을 체감했다" 고백



이미지 출처 = 안희연 인스타그램

당시 하니는 직업적인 피해의식이 있었다고 털어놓으며 '사람들은 늘 내가 완벽하기만 바란다. 그래서 난 뭐든 잘해내야 된다. 사람들은 날 그저 상품으로 본다'라는 생각을 했다고 고백했다.

이후 전속계약이 만료된 후 하니는 무작정 배낭여행을 떠났다. 그는 “미래에 대해 정해진 게 하나도 없었다. 저는 뭔가를 잃어버렸고 그걸 찾아오는 게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했다”고 섦여했다.

배낭여행을 다녀온 하니는 “인터넷 광고를 통해 나이, 직업을 비밀로 하고 서로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모임에 가입했다”면서 “거기서 만난 친구들이 나랑 너무 비슷한 고민을 하고 있었다. 이상하게 그게 위로가 되더라"라고 밝혔다.

하니는 이후 새로운 사람들과 대화를 통해 '다름'을 체감했다고 덧붙였다. 그는 "매력에 대해서도 새로운 시각이 생겼다"며 "비로소 행복해질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이에 청중들은 하니에게 박수를 보냈다. 그 안에는 하니의 남자친구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이자 방송인 양재웅의 모습도 담겨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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