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밤 10시 30분에 방송되는 MBC '라디오 스타'에서는 윤혜진이 출연해 남편 엄태웅과의 달콤하고도 살벌한 일상을 공개한다.
이날 MBC '라디오 스타'에서는 홍현희, 윤혜진, 이재원, 윤태진이 출연해 '태어난 김에 생계일주' 라는 특집으로 꾸며 질 예쩡이나. 윤혜진은 약 3년 반 만에 '라디오 스타'를 찾았다.
윤혜진은 절친 이지혜의 유튜브 채널 출연 당시, 이지혜가 자신을 향해 '공중파 감은 아니다'라고 말해 공중파섭외가 끊길까봐 가슴을 졸였다고 한다. 그러면서 그녀는 "최근 이지혜가 나온 '라스'를 봤는데, 별 거 없더라. 내가 오늘 더 재밌게 하고 가겠다"라며 의지를 불태웠다.
3년 전 출연 당시와 비교했을 때 달라진 게 있다면, 바로 그녀의 아이라이너 문신이었다. 그녀는 발레단에 다닐 당시, 발레리나들과 함께 단체로 아이라이너 문신을 했었지만, 고통을 참아가면서까지 이 아이라이너 문신을 제거한 이유를 밝히기도 했다.
사진=윤혜진SNS
또 6년차 유튜버인 윤혜진은 컨텐츠를 만들 때 남편 엄태웅이 촬영을 도와준다고 전했다. 하지만 윤혜진의 속을 뒤집게 한 엄태웅의 반복된 실수로, 남편의 멱살을 잡을 뻔 한 에피소드도 공개 할 예정이다.
그녀는 구독자 천여명과 소통하는 라이브 방송 도중, 엄태웅과 부부싸움을 할 뻔한 에피소드도 전했다. 방송 도중 화를 냈다는 엄태웅에 대해 김구라는 "태웅 씨가 알뜰하네"라며 엄태웅의 편을 들었다고.
한편, 윤혜진은 '서울 체크인' 이후 가수 이효리와 절친이 됐다고 한다. 그녀는 "제주도 여행을 갔다가 분식집에서 만났는데" 라면서 절친 이효리에게 반해버린 순간을 고백했다.
윤혜진은 이효리를 만났지만, 유튜브 영상 촬영은 생각도 하지 않았다고 한다. 오히려 이효리가 윤혜찐에게 "나를 좀 이용해라"며 촬영을 제안했다고. 윤혜진에 따르면 "유튜브 출연 요청을 하지 않았는데, 태웅오빠가 '그럼 찍을까?' 해서 촬영하게 됐다"며 절친 이효리에게 고마움을 표현했다.
엄정화 주선으로 엄태웅과 소개팅 해
사진=윤혜진SNS
이날 방송에서는 윤혜진과 엄태웅의 첫 만남 당시도 공개된다. 윤혜진은 10년 전 우연히 남편과 소개팅을 했던 일을 떠올렸다. 엄태웅의 소탈한 모습에 반해 교제를 하게 됐다는 윤혜진은, 알고 보니 남편과 결혼할 수 밖에 없는 운명이었다고 전했다.
그런가하면, 윤혜진은 자신의 학창 시절에 대해서도 회상하고 나섰다. 중학생 시절 그녀는 "싸움 짱 오빠가 나를 (마음에 들어) 찍어서 안개파 언니들 호출까지 받은 적이 있다"며 흥미로운 이야기를 공개한다.
윤혜진은 엄정화의 주선을 통해 엄태웅을 만나게 됐다고 한다. 해당 소개팅 자리에는 엄정화도 함께 동석했다고 전해 주변을 놀라게 만들었다. 2013년 엄태웅과 결혼한 윤혜진은 슬하에 딸 '지온'양을 두고 있다. 윤혜진이 공개하는 흥미유발 에피소드는 24일 밤 10시 30분, MBC '라디오스타'에서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