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이 8월에 무역수지 적자를 기록하며 2개월 연속 무역수지 적자 를 냈다. 일본의 8월 무역수지 적자는 7,541억엔(약 10조8,164억원)으로 전달(5,189억엔)보다 적자 폭이 커졌다. 다만 작년 동기의 7,775억엔 적자에 비해서는 다소 개선됐다.
8월 수출은 5조500억엔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5.8% 감소했다. 최대 교역국 중국에 대한 수출이 9.9% 감소했고, 재정위기에 시달리고 있는 유럽연합(EU)에 대한 수출도 22.9% 줄었지만 미국 수출은 10.3% 증가했다.
수입은 원유 등 에너지 수입 가격이 하락하면서 5조8,000억엔을 기록, 5.4% 감소했다.
서울경제/온라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