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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해' 속 한효주 은장도, 알고보니 중요무형문화재 작품

[기타] | 발행시간: 2012.09.21일 14:00

[enews24 오미정 기자] 영화 '광해, 왕이 된 남자(이하 '광해')'가 개봉 8일 만에 200만 관객을 돌파하며 폭발적 흥행세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영화 속에 쓰인 소품이 중요무형문화재의 작품인 것으로 전해져 눈길을 끈다.

제작사에 따르면 '광해'에서 중전 한효주가 지니고 있는 은장도는 중요무형문화재 제 60호 장도장 박종군의 섬세한 손길로 완성된 '작품'이다. 박종군 장도장은 장도의 아름다움을 알리고자 영화에 참여했다.

영화에서 은장도는 중전과 하선 사이를 연결하는 중요한 매개체다. 섬세한 세공과 단아한 아름다움을 지닌 은장도는 우아한 기품을 지녔지만 강한 내면을 지닌 중전의 캐릭터와 완벽하게 어우러진다.

'광해'는 은장도와 같은 소품뿐 아니라 궁궐 등 배경에도 세심한 신경을 기울였다. 실제 궁터를 답사해 사실감을 높였고, 전국을 돌아다니며 촬영을 진행했다. 추창민 감독은 "영화 속 조선시대를 더욱 실감나게 표현해내기 위해 자료 조사를 철저하게 했다"며 "이러한 과정을 거치면서 기존의 영화에서 보여줬던 궁궐의 공간은 협소하다는 생각을 갖게 됐다. 실제 궁과 똑같을 수는 없겠지만 가장 유사한 규모와 느낌을 가질 수 있게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이병헌은 "하선이 중전의 손을 잡고 달리는 장면은 사실 전국을 돌며 촬영한 것"이라며 "서울에서 조금, 전라도에서 조금, 경상도에서 조금, 이런 식으로 찍어서 하나로 연결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 같은 '광해'의 배경과 소품들은 영화의 완성도를 끌어올리며 관객들에게 호평을 이끌어 내고 있다.

'광해'는 독살 위기에 처한 광해군을 대신해 저잣거리 만담꾼 하선이 대신 왕의 자리에 앉으면서 벌어지는 보름간의 일들을 그린 영화다. 지난 13일 개봉해 상영 중이다.

사진 = '광해' 스틸컷

오미정 기자 omj0206@enews24.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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