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이자 앱 | | 모바일버전
뉴스 > 연예 > 연예일반
  • 작게
  • 원본
  • 크게

"제대로된 친구 한명=성공한 인생" 이소라-엄정화 29년 찐 우정

[나남뉴스] | 발행시간: 2024.02.22일 09:09



사진=이소라SNS

힘들었던 시기에 서로를 만나 찐친이 되기까지, 엄정화와 이소라가 서로에 대한 애틋함을 드러냈다. 특히 이날 이소라는 엄정화를 향해 "인생에 제대로 된 친구 한명이면 된다고 하지 않냐. 난 됐다"라며 최고의 표현을 했다.

지난 21일 유튜브 채널 '슈퍼마켙 소라'에서는 '엄정화 N년만에 알게 된 그 날의 진실(feat. 타짜 이소라)' 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이날 공개된 영상은 지난주에 이어 엄정화가 게스트로 출연한 회차의 2편이었다.

해당 영상에서 이소라와 엄정화는 영상에서 두 사람이 친해지게 된 계기를 설명했다. 이소라는 "우리가 친해진 첫 날은 내가 아주 힘들었던 날이다. 풀 메이크업을 하고 갖고 있는 가장 야한 빨간 드레스를 입고 허벅지까지 오는 롱부츠를 신었다."며 당시를 회상했다.



사진=유튜브 채널 메리앤시그마 '슈퍼마켙소라'

이어 "너무 힘들었던 날이었다. 전화했는데 만날 사람이 없었다. 근데 너랑 나랑 라디오를 했던 날이다."라며 엄정화에게 전화를 걸었다고 고백했다. 엄정화는 당시에는 이소라와 막 친하진 않았을 때였다고 거들었다.

이소라는 "바로 그거다. 너한테 전화하기 망설여졌었지만, 전화를 했는데 일 끝나고 달려와줬었다"며 고마웠던 마음을 전했다. 엄정화도 그때가 생각난 듯 눈을 반달모양으로 접고 "난 그때 널 너무 사랑했다. 너를 보고 있으면 눈에서 막 꿀이 떨어졌다. 너무 멋진 생명체 아니냐."고 말했다.

엄정화는 이소라를 칭찬하며 "내가 갖고 있지 않은 몸의 비율, 너무 아름다웠다. 또 나보다 늘 어른스러웠다. 그런 네가 전화를 하는데 슬픈 이야기를 들으니 걱정돼서 미치겠더라. 지방에서 일 마치고 올라와 저녁 11시였는데 너무 걱정됐다" 고 전했다.

엄정화는 그렇게 이소라의 집 문을 열었고, 당시 이소라는 빨간 원피스에 롱부츠를 신고 집 거실에서 춤을 추고 있었다고. 서로를 끌어안고 위로한 두 사람, 그리고 그렇게 둘은 절친이 됐다.

이소라-엄정화, 인생 질풍노도 같이 겪은 친구사이



사진=유튜브 채널 메리앤시그마 '슈퍼마켙소라'

이소라는 엄정화를 두고 "내 인생 챕터가 있다면 세가지가 있다. 그 중 하나가 너다. 이런 친구는 만날수도 없다. 죽기 전에 또 생기겠냐. 서로에 대해 모르는게 없다"고 말했고, 엄정화도 "우리 인생에서 질풍노도를 같이 겪었다. 너무 소중하다"고 말했다.

그런가하면, 한동안 이소라는 모든 사람들과 연락을 끊은 적이 있다고 한다. 당시 엄정화도 예외는 아니었다고. 이소라는 "모두에게서 사라지고 싶었다. 내가 힘들었을때는 늘 너에게 갔다. 그런데도 일이 계속 있다보니 감당이 안되더라." 고 고백했다.

이소라는 엄정화에게 "정말 미안하다. 그런데도 네가 나를 계속 찾고, 챙기고. 가족보다 네가 훨씬 가깝다"며 소중함을 전했다. 이날 이소라는 엄정화에게 명품 슬리퍼를 선물했다. 엄정화는 "내 인생에 이런 거 한번도 못 받아봤다"며 크게 기뻐했고, 이소라에게도 갖고 싶은 게 없냐 물었다.

이소라는 이에 "너네 집"이라 대답했고, 엄정화는 곧바로 표정을 바꿔 정색해 웃음을 안겼다.

뉴스조회 이용자 (연령)비율 표시 값 회원 정보를 정확하게 입력해 주시면 통계에 도움이 됩니다.

남성 46%
10대 0%
20대 0%
30대 0%
40대 38%
50대 8%
60대 0%
70대 0%
여성 54%
10대 8%
20대 15%
30대 8%
40대 23%
50대 0%
60대 0%
70대 0%

네티즌 의견

첫 의견을 남겨주세요. 0 / 300 자

- 관련 태그 기사

관심 많은 뉴스

관심 필요 뉴스

허근, 전국인민대표대회 성립 70주년 경축대회에서 한 습근평 총서기의 중요한 연설정신 심층 학습 관철 및 인민대표대회 성립 70주년 경축 좌담회에서 강조 인민대표대회제도의 뚜렷한 정치우세를 충분히 발휘해야 중국식 현대화의 룡강의 새로운 장을 쓰기 위해 단결
1/3
모이자114

추천 많은 뉴스

댓글 많은 뉴스

1/3
"비열하고 치떨려" 박지윤, 최동석과 '쌍방 상간 소송'에 결국 입 열었다

"비열하고 치떨려" 박지윤, 최동석과 '쌍방 상간 소송'에 결국 입 열었다

사진=나남뉴스 방송인 박지윤이 최근 이혼 소송을 진행중인 전 남편 최동석이 상간남 소송을 진행한 것과 관련해 분노의 입장을 전했다고 알려져 화제를 모으고 있다. 3일, 박지윤은 일간스포츠와의 인터뷰를 통해서 그간 벌어진 일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박지윤은 이

"돈 주고 사 먹겠다" 이장우 막걸리, 김제축제 수만 명 몰려 '대박' 품절

"돈 주고 사 먹겠다" 이장우 막걸리, 김제축제 수만 명 몰려 '대박' 품절

사진=나남뉴스 우동, 순대국 식당을 잇달아 성공시키면서 엄연한 요식업계 사장님으로 거듭난 배우 이장우가 이번에는 '막걸리' 대박을 터트렸다. 오는 11월 방송 예정인 MBC 신규 프로그램 '시골마을 이장우'는 지역 살리기 일환으로 이장우가 출연해 시골 마을의 폐

"잘 버는 만큼..." 백종원♥소유진, 대한적십자사 또 '재능기부' 선한 영향력

"잘 버는 만큼..." 백종원♥소유진, 대한적십자사 또 '재능기부' 선한 영향력

사진=나남뉴스 끊임없이 사회 곳곳에 기부 행렬을 이어오고 있는 백종원, 소유진 부부가 또 한 번 선한 영향력을 더해 훈훈함을 자아내고 있다. 지난 2일 소유진은 본인이 홍보대사로 활동하고 있는 대한적십자사의 재난심리회복지원센터에 오디오 녹음 재능 기부에 참

모이자 소개|모이자 모바일|운영원칙|개인정보 보호정책|모이자 연혁|광고안내|제휴안내|제휴사 소개
기사송고: news@moyiza.kr
Copyright © Moyiza.kr 2000~2024 All Rights Reserved.
모이자 모바일
광고 차단 기능 끄기
광고 차단 기능을 사용하면 모이자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습니다.
모이자를 정상적으로 이용하려면 광고 차단 기능을 꺼 두세요.
광고 차단 해지방법을 참조하시거나 서비스 센터에 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