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한국제혁신창업센터의 초청으로 한국벤처투자 KVIC와 한국투자파트너스 KIP(중국)가 3월 19일부터 21일까지 할빈시를 방문했다.같은 기간 심양주재 한국 총령사관의 손창호 경제령사는 산업, 신소재, 식품 및 마케팅 분야의 한국 벤처기업과 투자 회사 일행을 이끌고 할빈을 방문했다.두 방문단은 각각 흑룡강성 및 할빈시의 관련 부서 및 기업과 토론하고 교류했다.
한국벤처투자 KVIC와 한국투자파트너스 KIP(중국)는 흑룡강성 및 할빈 유관기관과 한중펀드 협력모델 구축을 론의하였으며, 한중펀드 조성을 통해 흑룡강성의 한국 우수기업 유치 활성화를 위한 자본기반을 마련하고자 한다.이번에 한국 국가급 투자 기관이 할빈에 와서 펀드 협력 문제를 론의한 것은 흑룡강성과 할빈시의 대 한국 과학 기술 혁신 협력의 성과 우세와 잠재력을 충분히 반영했다.
소개에 따르면 한국벤처투자(KVIC)는 대한민국 중소기업부 직속 국가모태펀드로 한국의 국가선도펀드 및 기관모태펀드를 관리하는 것을 주 업무로 하고 있으며, 현재 관리하고 있는 한국의 국가선도펀드는 총 110억 달러 규모로 총 1,200여개의 자펀드에 투자되여 있으며, 자펀드를 통해 총 310억 달러 규모로 9,800여개의 기업에 투자되여 있다.
한국투자파트너스(KIP)는 아시아 최고의 벤처캐피털로 현재 50개의 펀드를 관리하고 있으며 펀드 총액은 거의 240억원에 달한다.주요 투자의 산업 방향은 인터넷, 반도체 등 부품 및 장비, 바이오 의약품/헬스, 첨단 기술 및 제조이며 풍부한 투자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2008년 설립된 한국투자파트너스는 중국 내에서 인민페 및 달러화 펀드를 포함해 총 7개 펀드를 조성해 총 50억 원 이상의 규모로 디디, 한두이서, 웨이멍 등 다양한 기업에 투자해 왔다.
중한국제혁신창업센터 김학봉대표는 향후 흑룡강의 첫 중한 벤처펀드가 조성되면 한국기업의 흑룡강 및 할빈 진출이 활발해 질것이라며 한국기업들이 중국 북향개방의 거점도시-할빈을 발판으로 동북아 및 세계시장진출에도 더욱 유리할 것이라고 밝혔다.
/진종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