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이자 앱 | | 모바일버전
뉴스 > 연예 > 연예일반
  • 작게
  • 원본
  • 크게

"난 학폭 피해자" 주지훈-신동엽, 고개숙이고 패딩 뺏겨 무슨 일?

[나남뉴스] | 발행시간: 2024.04.09일 08:49



배우 주지훈과 방송인 신동엽이 학창시절 소위 말하는 '일진'들에게 괴롭힘을 당했었다고 털어놔 화제다.

지난 8일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에서는 '주지훈 EP.37 주지훈VS신동엽' 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이날 공개된 영상에서는 주지훈이 출연해 자신이 살던 동네는 와일드하고 화끈한 동네였다고 밝혔다.

주지훈은 프로필 상 서울시 강동구 암사3동에 위치한 중학교, 서울시 송파구에 위치한 고등학교를 졸업했다. 이날 그는 "천호동 쪽에 인구가 많았다. 저희가 한 학년에 19반, 75명씩 이었다. 한 학년에 3천명이 넘었다. 중 3때는 4천명 정도였다"며 입을 열었다.

주지훈, "일진 아니라 다행, 내 직업은 배우"



사진=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

이에 정호철은 "진짜 궁금해서 물어보는데, 형님이 덩치가 있는데 '그쪽(일진)'은 아니었냐, 유혹 같은 거 많이 받지 않았냐"고 물었다. 그러자 주지훈은 "그럼 내가 여기 나올 수 있었겠냐"며 당당하게 이야기했다.

그는 "오히려 저는 사람을 때리는 애들이 있었는데 제가 덩치가 크니까 건들지 않다가 중학교 올라가면서 무리를 이뤄서 괴롭히더라. 비겁하다고 생각했다. 1대 1로 붙자가 아니라 '우리 형 데리고 올거야' 이런거다" 라고 전했다.

이어 "강호동 같은 형을 데리고 나오면 너무 무섭더라. 비겁하다고 생각한 기억이 아직도 생생하게 있다"면서, "고등학교 졸업할 때까지 괴롭힘을 당했다"며 담담하게 털어놨다.

하지만 주지훈은 차라리 다행이라 생각했다고. 그는 "제 직업이 배우인데 어릴 때 그런 걸 안했다는 게 얼마나 다행이냐. 그 단체 무리가 '나한테 굴복해라'더라. '숙여' 하는데 못 숙이겠더라. 비겁하지 않냐. (크게) 이렇게 숙이진 않았지만 이정도(작게) 숙였다"고 이야기했다.



사진=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

이를 듣고있던 신동엽 또한 과거 패딩을 갈취당한 이야기를 했다. 그는 "나도 고 1때 너무 귀한 패딩을 입고 있었다. 그런데 갑자기 세명이 오더니 나에게 패딩을 벗으라는 거다."며 일진들과 마주했던 과거를 회상했다.

신동엽은 "안 벗으면 어떤 꼴을 당할 지는 알았다. 걔네가 패딩을 벗기는데 내가 팔이 잘 벗겨지게 자세를 취해주면서도 표정은 센 척을 하고 있었다"고 말해 웃음을 샀다. 그런가하면, 이날 주지훈은 사회 전반적인 문제인 '결혼'과 출산에 대한 이야기도 전했다.

그는 "정말 바쁘게 일한다. 1년에 서울에서 3~4개월도 안 지내는 것 같다. 그러다보니 내가 과연 좋은 파트너가 될 수 있나? 좋은 아빠가 될 수 있을까 하는 고민을 많이 한다. 용기가 잘 나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어 "원래는 결혼이 당연하다 생각하는 사람이었다. 하지만 나이가 들고, 연애하고 헤어지고 하는 과정을 겪으며 근본적인 물음표가 생기더라. 내가 상대에게 좋은 사람이 될 수 있나 싶다. 내가 준비가 안 됐다고 생각한다" 는 생각을 조심스레 전했다.

뉴스조회 이용자 (연령)비율 표시 값 회원 정보를 정확하게 입력해 주시면 통계에 도움이 됩니다.

남성 17%
10대 0%
20대 0%
30대 0%
40대 17%
50대 0%
60대 0%
70대 0%
여성 83%
10대 0%
20대 17%
30대 33%
40대 33%
50대 0%
60대 0%
70대 0%

네티즌 의견

첫 의견을 남겨주세요. 0 / 300 자

- 관련 태그 기사

관심 많은 뉴스

관심 필요 뉴스

제1회 동북도서교역박람회가 곧 성대하게 개막되는 가운데 연변인민출판사에서는 광범한 독자들을 위해 최근 몇년간 출판한 정품력작들을 준비했을뿐만아니라 세차례의 특별한 행사들을 알심들여 기획하여 독자와 번역자들이 깊이있는 교류를 전개고 도서의 매력을 가
1/3
모이자114

추천 많은 뉴스

댓글 많은 뉴스

1/3
"웅며들었다" 임영웅 '정관장' 광고 1천만 뷰…55∼64세 여성 클릭↑

"웅며들었다" 임영웅 '정관장' 광고 1천만 뷰…55∼64세 여성 클릭↑

임영웅 '정관장' 광고 1천만 뷰…55∼64세 여성이 클릭 1위[연합뉴스] 가수 임영웅이 출연한 정관장 광고 영상이 공개 10일 만에 1천만 뷰를 돌파했다.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KGC인삼공사는 지난달 24일 오전 8시 정관장 새 모델 임영웅이 나온 광고 영상을 공개했고

"와이프 2명 실제상황" 밥 샙, 일부다처제 두 아내 최초 공개 '충격'

"와이프 2명 실제상황" 밥 샙, 일부다처제 두 아내 최초 공개 '충격'

사진=나남뉴스 미국의 유명 '1세대 격투기 스타'로 알려진 밥 샙(50)이 두 명의 아내를 최초로 공개해 충격을 안기고 있다. 최근 유튜브 채널 '피식대학'에 출연한 밥 샙은 "나에게는 2명의 아내가 있다"라고 깜짝 고백해 파장을 일으켰다. 당시 그는 "결혼한 지는 꽤

"궁전인 줄 알았네" 브브걸 유정, '방 4개+테라스' 집 최초 공개 깜짝

"궁전인 줄 알았네" 브브걸 유정, '방 4개+테라스' 집 최초 공개 깜짝

사진=나남뉴스 얼마 전 그룹 브브걸 탈퇴 소식으로 근황을 알렸던 유정이 이번에는 싱글하우스를 공개해 눈길을 사로잡았다. 지난 4일 유정의 유튜브 채널 '유랄라'에는 혼자 사는 유정의 싱글하우스 랜선 집들이 영상이 게재되었다. 이날 유정은 "집을 공개하는 건 처

모이자 소개|모이자 모바일|운영원칙|개인정보 보호정책|모이자 연혁|광고안내|제휴안내|제휴사 소개
기사송고: news@moyiza.kr
Copyright © Moyiza.kr 2000~2024 All Rights Reserved.
모이자 모바일
광고 차단 기능 끄기
광고 차단 기능을 사용하면 모이자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습니다.
모이자를 정상적으로 이용하려면 광고 차단 기능을 꺼 두세요.
광고 차단 해지방법을 참조하시거나 서비스 센터에 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