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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 남은 음식 어떻게 하나…종류별로 구분보관 해야

[기타] | 발행시간: 2012.10.02일 06:01

【서울=뉴시스】정의진 기자 = 추석이 기다려지는 이유는 무엇보다 먹을거리가 많기 때문이다. 송편과 모듬전, 잡채, 떡 등 입맛을 돋우는 음식들이 넘쳐난다. 문제는 추석 연휴가 끝난 후다. 남은 음식들을 어떻게 처리해야 할지 골머리를 앓는 것이다.

애경에스티의 도움을 받아 효과적인 명절음식 보관법에 대해 알아본다.

◇남은 음식, 보관부터 깔끔하게

주부에게는 명절에 먹고 남은 음식과 재료를 정리하는 것도 큰 고민거리다.

우선 정리해야 할 음식의 종류와 양이 평소 대비 2~3배 이상 많으므로 투명용기를 사용해 한눈에 알아볼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좋다. 자투리 야채는 씻지 않은 상태로 신문지에 싸서 플라스틱 그릇에 담아 싱싱하게 보관토록 한다.

전은 밀폐 보관하지 않으면 쉽게 상할 뿐 아니라 기름과 공기가 접촉하면서 산화작용을 일으켜 인체에 해로운 활성산소를 만들게 된다. 따라서 종류별로 구분해 랩에 싸 밀폐용기에 담아 보관한다.

육류는 시간이 흐를수록 신선도가 떨어지면서 색이 변색되는 것을 볼 수 있다. 이럴 때는 식용유를 살짝 발라주면 고기에 보호막이 형성되어 세균침투를 막아줘 보다 오랫동안 보관이 가능하다.

생선은 비린내 때문에 보관하기 가장 까다로운 식재료다. 생선을 보관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은 물기제거다. 생선을 깨끗이 씻은 다음 거즈나 키친타올 등으로 물기를 꼼꼼히 제거한 후 소금을 뿌려 랩으로 꽁꽁 싸 밀폐용기에 넣어주는 것이 좋다.

◇냉장고 청소로 보다 위생적으로 보관하기

많은 양의 음식을 보관하기 전에 냉장고를 미리 청소해두면 보다 위생적으로 보관할 수 있다.

냉장고 안쪽에 따뜻한 물을 분무기로 뿌려 성에를 녹인 후 마른 걸레로 닦아준다. 선반을 분리해 씻어내는 게 좋지만 명절 뒷처리로 바쁠 때는 식초나 소다수를 이용해 닦아내도 살균효과를 누릴 수 있다.

박근서 애경에스티 팀장은 "가정에서 음식은 먹을 만큼만 조금씩 준비한다고 해도 막상 명절이 되면 남은 음식이 생기기 마련"이라며 "명절증후군을 막기 위해 효과적인 명절음식 보관법과 냉장고 관리법을 숙지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jeenju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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