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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박2일', 그대들이 있어 행복했던 5년의 추억(종합)

[기타] | 발행시간: 2012.02.27일 08:24

[김양수기자] 시청률 40%를 호령하며 '국민예능'으로 군림했던 원조 '1박2일'이 마지막까지 큰 웃음과 감동을 동시에 선사했다.

비록 3월4일 연이어 선보일 프로그램 역시 제목 그대로 '1박2일'이지만 강호동과 김C, MC몽 등 과거 멤버들과 함께했던 추억이 서린 '1박2일'은 이제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지게 됐다.

KBS 2TV '해피선데이-1박2일'이 26일 전라도 정읍에서의 추억여행을 마지막으로 시청자들과 영원한 안녕을 고했다.

이날 멤버들은 '1박2일'의 진정한 주인인 시청자들과 '복불복 팬미팅'을 진행하는가 하면, 마지막 밤 '잠자리 복불복'을 위해 좀비게임을 펼쳐 시청자들에게 커다란 웃음을 제공했다.

게임 후 멤버들은 지난 5년을 회상하며 '재미로 푸는 '1박2일' 퀴즈'를 풀었고, 잊지못할 최고의 명장면을 꼽기도 했으며, '야생'이 새겨진 우정반지를 나누며 함께 고생하고 함께 웃었던 지난 시간들을 추억했다.

그리고 멤버들과 제작진은 카메라를 끈 채 오래도록, 밤을 지새며 이야기 꽃을 피웠다.

하지만 어김없이 새 날은 밝았다. 떠나는 멤버 이승기와 은지원의 눈가엔 아쉬움에 이슬이 고였고,남는 멤버인 이수근, 김종민, 엄태웅은 가슴 먹먹함에 말을 잇지 못했다.

이승기는 "이미 수만번 되뇌었지만 (종영이) 마음에 안와닿았다. 집에서 TV를 보면서 울 것 같다"라며 "'1박2일'은 내 인생에서 가장 많은 웃음을 준 시기였다"고 밝혔다.

은지원 역시 "'1박2일'은 내게 계절의 소중함을 알려준 교과서 같은 프로그램"이라며 "앞으로 여행도 지켜보겠다. 끝나고 24시간 전화하겠다"라고 아쉬움을 표현했다.

'1박2일'을 통해 스타PD로 이름을 알리고 '제6의 멤버'로 맹확약했던 나영석 PD 역시 섭섭한 마음을 감추지 않았다.

그는 "5년 동안 고생 많으셨고요. 수고하셨습니다"라며 시청자들에게, 그리고 멤버들에게 마지막 인사를 건넸다.

방송 후 시청자들은 '1박2일은 내 마음 속에서 영원하다' '그대들이 있어 행복했다' '마지막 방송이라니, 아직도 실감이 안난다' '수고하셨습니다. 그리고 고맙습니다'라고 글을 올리며 아쉬운 마음을 함께 공유했다.

한편, 나영석 PD가 진두지휘하고, 이승기, 이수근, 엄태웅, 은지원, 김종민이 이끌었던 '1박2일'호는 2012년 2월 수많은 팬들의 뜨거운 환호와 아쉬운 탄식 속에 정박했다. 오는 3월4일부터는 최재형 PD가 연출하고 이수근, 엄태웅, 김종민, 주원, 차태현, 김승우, 성시경이 출연하는 새로운 '1박2일'이 찾아올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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