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만난 지 10개월 여, 열애 인정 두 달 여 만에 아픔
- 전진, 이달초 결별 아픔으로 한동안 연락 두절
- 박주현 소속 스피카, 21일 두 번째 미니앨범 발표
신화의 멤버 전진(왼쪽부터)과 스피카의 멤버 박주현이 지난 11월초 결별한 것으로 드러났다.(사진=이데일리DB)
[이데일리 스타in 고규대 기자] 그룹 신화의 전진과 걸그룹 스피카의 박주현이 최근 결별한 것으로 드러났다.
전진과 박주현은 진나 11월초 연인이 아닌 연예계 선후배 사이로 남기로 한 것으로 결정했다. 두 사람이 만남을 가진 지 10개월 여 만이고, 열애를 인정한 지 두 달 여 만이다.
전진은 이달 초 박주현과 헤어진 후 혼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전진이 과거 사랑에 빠진 적도 있지만 박주현에 대해 남다른 애정을 쏟아왔던 탓이다. 전진은 지인들에게 “여자친구와 헤어진 후 모든 게 뜻대로 되지 않아 속상한다”고 토로했다는 전언이다. 실제로 전진은 이달 초 지인들과 연락을 끊은 채 한동안 칩거했던 것으로 밝혀졌다.
박주현은 오는 21일 자신이 소속된 그룹 스피카의 두 번째 미니앨범 발표를 앞두고 있다. 스피카는 이미 국내 음악계의 주목을 받는 차세대 스타로 떠오른 터라 연예가의 관심도 뜨겁다. 박주현은 지난 주말 과거와 달리 내추럴한 웨이브 헤어스타일을 강조한 화보를 공개해 관심을 받았다. 스피카의 ‘미모 담당’이라고 말할 정도로 음악적 재능뿐 아니라 빼어난 외양을 갖고 있는 게 박주현의 매력이다.
전진과 박주현은 공교롭게도 박주현이 소속된 그룹인 스피카의 싱글이 발표될 즈음 만남을 공개하게 됐고, 결별이 알려지게 됐다. 두 사람의 열애 소식이 처음 알려진 9월, 일각에서는 소란을 불러일으키는 ‘노이즈 마케팅’이 아니냐는 목소리도 나왔으나 정황상 사실과 다른 것으로 드러났다. 그 때문에 두 사람은 전진이 지난 3월 발매한 신화 10집 앨범에 JH(주현)에 대해 언급하는 등 열애와 관련된 정황들이 등장했음에도 마케팅의 일환으로 비춰질까 염려돼 곧바로 만남을 인정하지 않았다. 한 관계자는 “전진과 스피카 모두 연예계의 관심 대상이어서 이들의 일거수일투족이 자연스럽게 드러난 것 같다”고 말했다.
고규대 (enter@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