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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극 '아리랑꽃' 원만히 막을 내려

[조글로미디어] | 발행시간: 2016.09.03일 09:59
“너무 아름답다”

“너무 눈부시다”

“다시 보고 싶다”

이는 길림성 대표단의 무극 “아리랑꽃” 공연을 관람한 관중들의 한결같은 반응이다.

눈부신 조명과 독특한 무대예술, 짙은 민족문화, 화려한 춤사위를 자랑하는 우리 민족의 무극 “아리랑꽃”은 8월30일과 31일 북경 민족극장에서 성공적인 공연을 진행했다. 이로써 길림성대표단은 제5회 전국소수민족문예공연을 성공적으로 끝마쳤다.

이틀간의 공연현장에서 빈자리는 찾아보기 힘들었고 공연내내 박수소리가 끊이지 않았다.

중국조선족의 문화예술자원을 배경으로 조선족 고유의 민족특색을 살린 “아리랑꽃”은 표현면에서 조선족 특유의 민족음악과 현대 관현악을 잘 결부했을뿐만아니라 현대인의 혁신적 사유를 기반으로 주인공의 감정표현을 통해 예술적 흡인력을 한층 더 높여주었다. 또한 전통민족무용외에도 농악무, 학춤, 장고춤, 상모춤, 아박무, 탈춤, 부채춤 등 무형문화재를 결부시켰으며 정상급 무대미술설계와 4D 기술을 운용하여 립체감을 더해주어 보는 이의 눈을 즐겁게 했다. 특히 재래식 모식을 타파하여 녀성의 장고군무와 아박무를 남성들이 추어 색다른 재미를 더해주었다.

취재를 받고있는 김희 총감독

공연이 끝난후 김희 총감독은 이틀간의 공연을 회고하면서 좀 아쉬운 점도 있었지만 모든 연출진의 로고에 10점 만점에 10점을 주고 싶다고 말했다.

많은 네티즌과 팬들이 관심하고 있는 순회공연 문제에 대해 김희 총감독은, “아리랑꽃”은 우리 민족의 꽃이기 때문에 이러한 작품을 통하여 우리 민족의 문화와 전통을 전국 각지 여러민족과 세계에 널리 알리고 싶다고 표했다.

취재를 받고있는 연변가무단 맹철학 단장

연변가무단 맹철학 단장은, 길림성 정부와 연변주 정부의 드팀없는 지지와 연출진의 불철주야 노력으로 근 2년반 준비해온 “아리랑꽃”이 수도 북경에서 성공적으로 공연되여 매우 기쁘다고 표했다.

맹철학 단장은, “아리랑꽃”은 곧 상업판과 관광판으로 나뉘어 관중들에게 선보이게 될것이라고 말했다.

북경애심녀성네트워크 리란 명예회장

31일 공연을 관람한 북경애심녀성네트워크 리란 명예회장은, 소문으로 듣던 “아리랑꽃”을 드디여 무대에서 관람하게 되니 매우 기쁘다고 밝혔다. 그는, 그동안 열심히 아리랑을 위해 온라인 투표를 하면서 기대가 많았는데 오늘 공연을 보고 참으로 기대에 어긋나지않은 훌륭한 공연이였다고 말했다. 리란 명예회장은 또, “아리랑꽃”은 전체적으로 주제도 좋고 이름도 잘 진것 같다면서 배우들의 연기, 복장, 무대미술을 종합적으로 볼때 우리 민족을 대표하는 연변가무단의 예술수준도 한층 더 높아진것 같다고 표했다. 리란 명예회장은 이번 전국소수민족공연에서 “아리랑꽃”이 꼭 10대 우수종목에 선정되였으면 좋겠다는 희망을 전했다.

감수를 이야기하는 조복실 관중

공연을 관람한 조복실 관중은, 공연을 매우 감명깊게 보았고 우리 민족의 복장은 너무 아름답다면서 감탄을 금치못했다. 그는, 앞으로도 “아리랑꽃”과 같은 우리 민족의 이야기를 내용으로하는 우수한 작품이 많이 탄생하여 우리민족의 문화유산을 길이 보존시키고 우리 민족을 세계에 알렸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족관중과 박준석(한국류학생 우)

31일 공연장에서는 조선족을 제외한 다른 민족 관중들도 찾아볼수 있었다.

중국에서 대학3학년을 다니고 있는 한국 류학생 박준석씨는 중국에 와서 친하게 된 한족 친구 설봉씨와 함께 이날 공연을 관람하게 되였다고 말했다.

조선족 무극 “아리랑꽃” 공연이 있다는 소식을 접한 박준석씨는 한족 친구한테 부탁하여 어렵게 관람표를 얻게 되였다고 설명했다.

박준석씨는 오늘 공연이 매우 재미있었고 또 더 보고싶었다고 감탄하면서 단결된 중국조선족처럼 조선과 한국도 하루빨리 통일되였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자그마한 선물가계를 운영하고 있는 한족 설봉씨는 처음으로 조선족 무극을 접하게 되였다면서 너무나 좋은 구경을 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전에는 조선족에 대해 잘 몰랐지만 오늘 공연을 보고 조선족은 매우 단결되고 문명하며 선진적인 민족이라는것을 알게 되였다고 말했다. 설봉씨는 또, 우리 중국의 여러민족도 조선족처럼 단합되고 교류를 증진하여 민족대단결을 실현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2년반동안의 피타는 노력은 드디여 좋은 결실을 맺었다. 연출진은 이틀간의 공연을 모두 마치고 31일 저녁 중협호텔에서 간단한 경축연회를 열었다.

길림성 대표단은 9월 1일 연길로 돌아가는 렬차에 몸을 실었다.

중앙인민방송국 박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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