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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명수 "아이유 신인시절 구박했던 것, 미안하다"

[기타] | 발행시간: 2012.11.30일 10:17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개그맨 박명수가 가수 아이유와의 특별한 인연을 공개했다.

박명수는 최근 진행된 MBC '최강연승 퀴즈쇼Q' 녹화에서 지난 2010년 MBC '무한도전'에 아이유가 출연했을 당시의 에피소드를 털어놨다.

이날 녹화에서 박명수는 지난 2010년 '무한도전' 특집 녹화를 위해 무대에 섰던 '지산밸리 락페스티벌'을 언급했다. 당시 박명수는 스케줄 상 참석하지 못한 걸그룹 소녀시대 멤버 제시카 대신 아이유와 '냉면'을 불렀다.

아이유와의 인연을 얘기하던 박명수는 "당시 신인이었던 아이유에게 '빨리 가라'고 말하는 등 여러 가지로 창피를 줬다"고 고백해 출연자들로부터 야유를 받았다.

하지만 쏟아지는 야유에도 박명수는 아이유에게 "미안하다. 근데 이제 니가 더 잘 나가잖니"라며 당당한 태도를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아이유와 박명수의 특별한 인연이 공개될 '최강연승 퀴즈쇼Q'는 30일 오후 8시 50분에 방송된다.

[가수 아이유와의 특별한 인연을 공개한 개그맨 박명수.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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