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이자 앱 | | 모바일버전
뉴스 > 연예 > 스타
  • 작게
  • 원본
  • 크게

김아중 "OST 아닌 댄스 가수 욕심나요" (인터뷰)

[기타] | 발행시간: 2012.12.05일 16:23
[스포츠서울닷컴ㅣ김가연 기자] "OST 말고 댄스 어때요?"

배우 김아중(30)은 어떤 배우보다 노래와 관련 깊은 인물이다. 스크린 데뷔작 '미녀는 괴로워'에서 부른 '마리아'와 '별'이 음원차트 상위권을 차지하며 높은 인기를 얻었다. 연예 프로그램에서 '노래 잘하는 배우'를 꼽는 순위에서는 항상 1위를 차지했다. 그래서 노래와 김아중은 썩 잘 연결되는 단어다.

배우 김아중이 자신의 앨범을 찍고 싶다는 속내를 밝혔다./남윤호 인턴기자

이후에도 김아중은 작품에서 종종 노래를 불렀다. KBS2 '그저 바라보다가'에서는 감미로운 '오버 더 레인보우'로 남성팬들의 마음을 설레게 했다. 영화 '나의 PS 파트너'에서도 노래로 마무리한다.

영화 홍보차 만난 그에게 이러다 작품 할 때마다 노래를 시키면 어떡하느냐는 질문을 던졌다. 김아중은 "진짜 걱정이에요. 계속 노래 시키실까 봐요.(웃음) 작품 속에서 노래하는 것을 즐기는 편은 아니에요. 하지만 감독님들이 제가 노래하는 것을 바라시는 것 같아요"라고 답했다.

앨범 제의가 들어온다면 할 의향은 있을까. 싫다는 답변을 예상했지만, 김아중은 뜻밖에 댄스 가수로 앨범을 내고 싶다는 의견을 밝혔다. 그는 "OST 말고 진짜 앨범이 욕심나요.(웃음) 장르는 댄스? 김아중이 노래하면서 춤을 춘다고 생각하면 재미있어요"라고 환하게 웃었다.

이어 "가수들은 뮤직비디오나 음원이 국외사이트에 올라가는 경우가 많아서 국외 팬들이 쉽게 찾아볼 수 있는 것 같아요. 팬들과 쉽게 소통할 수 있으니 부럽죠. 연기자들은 그렇지 않잖아요. 많이 해야 일 년에 한 두 작품 정도? 노래가 3~4분으로 팬들을 매료시키는 데 반해 작품은 보통 2~3시간 정도 걸리니까요. 가수라는 직업도 매력적인 것 같아요"라고 덧붙였다.

팬 이야기에 김아중의 팬들은 기다리기 지겹겠다는 질문을 했다. 일 년에 한 작품 할까 말까. 매 년 하지 않는 예도 있다. 그렇다고 예능 프로그램에 자주 등장하지도 않으며 광고 촬영도 꼭 필요한 것만 소화한다. 브라운관에서 '김아중 찾기'란 쉽지 않은 일이다.

그는 "갤러리에 들어가 보면 팬들이 그런 이야기를 꼭 해요. 작품을 많이 했으면 좋겠다고요. 영화든 드라마든 제 얼굴을 자주 보기를 원해요.(웃음) 작품을 하면서 또 다른 작품을 고르라고 호통을 치기도 하죠. 미안한 마음이 많아요"라고 팬들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

cream0901@media.sportsseoul.com

스포츠서울닷컴

뉴스조회 이용자 (연령)비율 표시 값 회원 정보를 정확하게 입력해 주시면 통계에 도움이 됩니다.

남성 55%
10대 0%
20대 18%
30대 27%
40대 0%
50대 0%
60대 0%
70대 9%
여성 45%
10대 0%
20대 36%
30대 9%
40대 0%
50대 0%
60대 0%
70대 0%

네티즌 의견

첫 의견을 남겨주세요. 0 / 300 자

- 관련 태그 기사

관심 많은 뉴스

관심 필요 뉴스

사진=나남뉴스 결혼 1년 만에 파경을 맞아 안타까움을 자아냈던 가수 서인영의 근황이 재조명되고 있다. 서인영은 지난 3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마지막 게시글을 남긴 뒤 어떠한 업데이트도 하지 않고 있다. 해당 게시물에는 'X'라는 글과 함께 어떠한 문구도 없이 검
1/3
모이자114

추천 많은 뉴스

댓글 많은 뉴스

1/3
"아무리 봐도 이상해" 안영미, 美 '아빠 없는 아들 돌잔치' 속사정 뭐길래

"아무리 봐도 이상해" 안영미, 美 '아빠 없는 아들 돌잔치' 속사정 뭐길래

사진=나남뉴스 개그우먼 안영미가 한국에서 남편 없이 돌잔치를 치른 소식이 알려지자 누리꾼들 사이에서 갑론을박이 벌어졌다. 지난 30일 신봉선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집안 잔치"라는 글과 함께 안영미 아들 돌잔치에 다녀온 사진을 여러 장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졸업식에서 학생이 개발한 이 '탈고신기' 화제!

졸업식에서 학생이 개발한 이 '탈고신기' 화제!

"우리 학교 광학전공 이번 박사과정 졸업생이 연구제작해된 공중이미징 '신기(神器)'는 작성된 연설문이 공기속에서 선명하게 영상화될 수 있습니다." 최근 중국과학기술대학 졸업식에서 교장 포신화 원사는 박사 졸업생이 개발한 '공중 이미징 프롬프터'를 사용하여 '

'펄펄' 끓는 세계... 폭염으로 사망자 수천명에 달해

'펄펄' 끓는 세계... 폭염으로 사망자 수천명에 달해

최근 세계 각지에서 폭염이 기승을 부리면서 올해 고온 관련 원인으로 사망한 사람이 이미 수천명에 달했다. 인도는 올해 관측 사상 가장 긴 고온 날씨가 이어졌다. 현지 기상국의 통계에 따르면 지난달 14일 이후 수도 뉴델리의 기온은 38일 련속 40도 이상을 기록했다

모이자 소개|모이자 모바일|운영원칙|개인정보 보호정책|모이자 연혁|광고안내|제휴안내|제휴사 소개
기사송고: news@moyiza.kr
Copyright © Moyiza.kr 2000~2024 All Rights Reserved.
모이자 모바일
광고 차단 기능 끄기
광고 차단 기능을 사용하면 모이자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습니다.
모이자를 정상적으로 이용하려면 광고 차단 기능을 꺼 두세요.
광고 차단 해지방법을 참조하시거나 서비스 센터에 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