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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문에 글로벌기업이다

[흑룡강신문] | 발행시간: 2012.12.28일 10:04
 덩치 큰 리동화공 손도 크다

스촨지진재해구에 지원금을 전달하고 있다. (자료사진)

  (흑룡강신문=칭다오) 장학규 특약기자 = 2012년 8월 27일, 산둥성정부는 리동화공유한공사에 축하신을 보내와 유인영 총경리가 ‘제로우의상”을 획득한 것을 축하했다.

  축하신에는 “귀하가 산둥에 있는 기간 신근한 사업으로 취득한 우수한 성적으로 산둥성의 대외 교류와 합작을 촉진하였으며 귀하의 중국 동료들의 찬사와 존경을 얻었습니다. 귀하가 사업하고 있는 단위 및 주관부문의 추천과 ‘제로우의상’평심위원회의 평심을 거쳐 산둥성인민정부는 귀하에게 2012년도’제로우의상’을 수여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고 높이 평가하였다.

  ‘제로우의상’은 1993년도에 창설된 것으로 매년 1차 평선하며 산둥에서 사업하는 외국전문가에게 수여하는 최고영예상으로 알려졌다.

  이에 앞서 리동화공은 2007년에 칭다오시납세100강기업과 중국석유와 화공업종 100강기업으로 선정되었으며 이듬해에는 칭다오100강기업, 중국 500강기업으로 평선, 2009년에는 산둥성대외무역100강기업 및 칭다오개발구특수공헌기업으로 뽑히기도 했다. 2011년에 이르러 리동의 생산총액은 130억 위안, 세금납부액은 20억 위안에 달했다.

  청도리동화공유한공사는 한국 GS칼텍스와 오만국가석유회사, 칭다오훙싱(红星)유기화공유한회사가 60%:30%:10%의 비례로 투자하여 2003년 12월에 정식 설립, 부지면적이 111만 제곱미터에 총 투자비가 6억 달러로 2004년 3월에 착공하여 2006년 12월부터 상업생산에 들어간 산둥성내 최대 규모의 외국투자기업이다. 연간 70만톤의 파라자일렌을 비롯 벤젠 24만톤, 톨루엔 16만톤 등 방향족 전체 110만톤 생산하며 여기에서 생산된 제품은 중국에 진출한 LG전자, 현대·기아자동차 등 한국기업과 하이얼전자, 장성자동차 등 중국 현지기업들에 공급된다.

  GS칼텍스의 중국 석유화학산업 진출은 리동화공의 설립과 더불어 시작되었다는 것을 살펴보면, GS 허동수 회장이 리동의 회장을 겸하고 있다는 것을 알아보면, 그리고 방향족 공장 준공식에 칭다오시 옌치쥔(閻啓俊) 서기 등이 직접 참석했다는 점을 감안하면 그 덩치와 파워를 어렵지 않게 짐작할 수 있을 것이다.

  그래서 그런지 리동은 자리를 틀기 바쁘게 덩치와 어울리는 행보를 보이며 세간의 시선을 끌었다.

  아직 정상가동이 이루어지지 않았던 2005년 11월 리동은 중국해양대학, 중국석유대학과 “리동화공장학금’협의를 체결하고 두 학교에 각각 7.5만 위안씩 내어 15명 학생에 매인당 5천위안 장학금을 발급, 이는 외자기업이 처음으로 칭다오주재 대학교에 장학금을 설치한 것으로 기록되었다. 이 장학금은 현재까지 해마다 이어지고 있는바 이미 240여 명 학생들이 수혜했고 금액으로는 100여 만 위안이 넘는다.

  이와 더불어 우수인재 비축의 일환으로 2007년부터 중국해양대학 화공전업 본기졸업생을 선발하여 한국연세대로 유학을 주선, 학비와 주숙비 및 생활비를 포함한 일체 경비를 리동에서 부담하기로 하였다. 조건은 하나로 귀국후 반드시 리동화공에 취직해야 하는 것이었다. 성숙된 기업의 인재전략이기도 하지만 한편으로는 우수한 인재들에게 배움의 길을 터주는 선행이기도 했다.

  원촨특대지진때 리동화공은 선참으로 50만 위안을 지원, GS칼텍스 몫까지 넣으면 지원금이 무려 550만 위안에 달한다.

  올해 리동화공은 또 한번 세상을 놀래우는 선행을 해 화제를 모았다. 올 6월초 리동화공은 칭다오개발구자선총회와 협의를 맺고 300만 위안에 달하는 관명자선기금(冠名慈善基金)을 설립하여 지역내 사회약세군체를 돕기로 한 것이다.

  회사 소재지인 칭다오개발구 관계인사에 따르면 리동화공은 근년에 황다오가도판사처의 교육, 환경위생, 노약자 등에 쉬임없이 사랑을 전달, 환경위생설비 100세트, 유아용 책걸상 100세트 등을 증송했을뿐만 아니라 연속 5년동안 해마다 1만 위안씩 기부하여 중학생들의 주숙조건개선을 도와주었다고 한다.

  한편 리동은 선진적이고 완비된 오염방지시설 구성, 각 시설을 효율적으로 운영하여 오염물질 배출을 감소하는데 앞장섰으며 에너지를 절약하고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는 것을 중요시하고 청결생산을 위하여 적극 노력했다. 동시에 완벽한 직업병 예방 체제를 구성하고, 매년 직원을 위하여 직업병 검진 및 건강검진을 진행했다.

  이외 '리동창구'란 사보를 정기적으로 발간, 기업이념 및 문화를 확산하고 기업과 직원간의 소통공간을 만들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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