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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콘서트', 2012 유행어 BEST 5

[기타] | 발행시간: 2012.12.28일 12:12

[OSEN=박지언 인턴기자] 올 한해 KBS 2TV 예능프로그램 '개그콘서트'는 수많은 코너들 속에서 유행어를 만들어내며 시청자들의 사랑을 듬뿍 받았다. 그 중에서도 가장 화제가 됐던 5개의 유행어라면 무엇일까.

2012년 개그콘서트에서 가장 '핫'한 스타는 김준현이다. 김준현은 '비상대책위원회'에 특유의 연기력을 바탕으로 "고뤠?"라는 짧은 단어를 대 유행어로 만들어 냈다. 카리스마 있는 장군 말투로 부하에게 속사포 명령을 내리지만 "안된다"는 한마디에 "고뤠~?"라는 한 마디를 내 뱉으며 멋쩍어 하는 그의 모습은 큰 웃음을 자아냈다. 김준현은 이 여세를 몰아 '네가지'까지 연속 히트를 시키고 각종 예능과 CF를 섭렵하며 뚱보 캐릭터로 승승장구 하고 있다.

'비상대책위원회'가 낳은 유행어는 "고뤠" 뿐만이 아니다. 김원효는 경상도 사투리를 맛깔나게 살린 "안돼~"라는 말로 큰 사랑을 받았다. 김원효는 "안돼"를 외치며 숨 막히는 대사를 이어가다가 또 다시 "안돼"로 마무리 하면서 쫄깃쫄깃해 귀에 착 달라붙는 유행어를 만들어냈다. 김원효는 이후 출연한 '하극상'에서는 "마! 맞나 안 맞나", '어르신'에서 "니는 그래서 문제다"등 경상도 사투리 유행어를 만들어내며 "안돼"로 얻은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허경환도 유행어 제조 열풍에 동참했다. 허경환은 "있는데~"와 "아니 아니, 아니 되오"에 이어 '거지의 품격'에서 "궁금해요? 궁금하면 500원"이라는 대사를 크게 유행 시켰다. 특히 허경환 특유의 능청스러움과 뻔뻔함을 잘 살린 연기는 여성 시청자들의 마음을 흔들었고 "궁금하면 500원"은 드라마와 각종 예능프로그램에서 패러디 되면서 가장 큰 체감 인기를 누렸다.

또한 '멘붕스쿨'의 4차원 여고생 갸루상의 유행어도 큰 인기를 얻었다. 갸루상 역을 맡은 박성호는 "사람이 아니무니다"로 제 2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다. 박성호는 항상 뜬금없는 시점에 등장하는 "사람이 아니무니다"와 엉뚱한 상황극을 통해 시청자들의 허를 찌르며 큰 웃음을 유발한다. 특히 박성호는 일본에서 유행하는 갸루 화장, 금발 가발 등을 착용하며 매번 색다르게 변신하는 모습을 보이며 '멘붕스쿨'의 마스코트로 우뚝 자리매김 했다.

개콘 하반기를 달군 유행어는 '어르신' 코너에서 김대희가 선보인 "소고기 사묵겠지"다. 김대희는 동네에서 가장 나이가 많은 어르신으로 등장, 연신 "~하면 뭐하겠노, 소고기 사묵겠지"를 심드렁한 말투로 뱉어내 웃음을 준다. 특히 꼬리에 꼬리를 물어도 결국 소고기로 통하는 순환적 구조는 대사가 나오는 시점을 정확히 예측할 수 있게 해 관객들의 큰 호응을 받고 있다.

이밖에도 '개그 콘서트'는 '꺾기도' 홍인규의 "감사합니다람쥐", '정여사' 정태호의 "브라우니 물어", "바꿔줘", '갑을컴퍼니' 김준호의 "네가?"등의 유행어를 만들어내며 시청자에게 큰 웃음을 선사했다.

prada@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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