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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병’은 진짜 ‘병’일까?

[기타] | 발행시간: 2013.01.14일 17:41
일요일 저녁, 인기 개그 프로그램의 엔딩 음악을 들으면서 당신은 무슨 생각을 하는가? 열에 아홉은 '내일이 월요일이구나'하는 생각에 마음이 무거워질 것이다. 주 5일제가 보편화되면서 이틀간의 휴식 끝에 업무 등 일상으로 돌아가는 월요일에 이른바 '월요병'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많다.

의학적으로 '질병'이라고는 할 수 없는 월요병이지만, 이로 인한 피로와 스트레스는 분명히 존재한다. 미국의 커뮤니티 블로그 오디닷컴이 소개한 '월요병의 10가지 진실'은 재미있으면서도 씁쓸한 기분을 느끼게 한다.

1. 월요일 오전 11시 16분이 되기 전까지 대부분의 사람들은 웃지 않는다

2. 월요일의 우울함을 달래는 방법으로는 TV 시청 또는 쇼핑 등이 있다

3. 월요일엔 절반이 넘는 직장인들이 지각을 한다

4. 대부분의 사람들은 월요일에 다가오는 것에 대해 약 12분 정도 불평한다

5. 월요병은 특히 45~54세 연령대의 사람들이 잘 걸린다

6. 월요일에는 실제로 업무에 집중하는 시간이 불과 3시간 30분밖에 안 된다

7. 월요일은 자살이 가장 많은 요일이다

8. 또한 심장병 빈도도 높다

9. 월요일은 일주일 중 가장 비가 오지 않는 날이다

10. 월요일은 차를 사기에 가장 좋은 날이다

월요병, 왜 생길까?

월요병은 의학적인 원인이 있기보다 생체리듬 및 심리상태의 영향을 받아 생기는 측면이 크다. 주말 동안 늦게 자고 늦게 일어나는 등 불규칙한 생활을 하다가 다시 주중의 일상으로 돌아오면서 생체 리듬이 흐트러지고 심리적 긴장감이 높아지게 되는 것이다.

특히 과다한 야외 활동이나 밀린 집안일 등으로 주말에 휴식을 취하지 못하거나 업무에 대한 압박감으로 마음이 무거운 주말을 보낸 경우 이 같은 증상은 더욱 심해진다.

월요병 이렇게 극복하자

1. 월요일만이라도 아침식사를 챙길 것

아침식사를 거르면 에너지의 원천이 되는 다양한 영양소의 공급이 원활하지 못해 기운이 없고 쳐지게 된다. 또한 일찍 배가 고파져 점심에 과식을 하게 되면 오후에 소화가 안되거나 졸음으로 인해 더욱 피곤해지게 된다. 평소에 아침을 잘 챙겨먹지 못한다고 해도 월요일만큼은 조금 일찍 일어나 아침식사를 하는 습관을 들이도록 하자.

2. 신선한 채소와 과일로 리프레시

신선한 채소와 과일은 비타민과 무기질을 많이 함유하고 있어 피로 회복에 도움을 준다. 그 중에서도 비타민 A, C 및 미네랄 등 영양소가 다량 함유되어 있어 몸의 저항력을 높여주는 홍시, 비타민 C와 비타민 B1, B2가 풍부하게 들어있는 토마토, 칼슘과 철분이 많아 강장 효과가 있고 비타민 B가 풍부한 양파, 비타민 A가 많이 들어 있어 피로회복에 도움이 되는 당근 등을 풍부하게 섭취하면 좋다.

3. 수분 섭취는 충분히

충분한 수분 섭취는 머리를 맑게 하고 노폐물을 배출시킨다. 특히 녹차는 지방간을 예방하고 다이어트 효과가 있으며 술과 담배로 인해 쌓인 독소를 해독해 주기 때문에 주말 과다한 음주로 인한 숙취에도 도움이 된다.

박혜선 건강의학전문기자 hparkhyesun@hido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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