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리 ⓒ사진=임성균 기자

톱 가수 이효리가 제주에 단독 주택을 짓고 있는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19일 가요계에 따르면 이효리는 지난해부터 제주에 단독 주택을 건축 중이다. 제주의 여러 매력에 반해 그간 현지를 자주 방문해 온 이효리는 향후 제주를 더 자주 찾고 보다 편안히 휴식을 취하기 위해 이번에는 이곳에 집까지 짓기로 마음먹은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제주의 집은 완전 정착지 보다는 휴식 때 찾을 거처가 될 가능성이 높다.

이효리 소속사 측은 이효리의 제주 집 건축과 관련, 이날 스타뉴스에 "사생활적 부분이라 자세한 사안에 대해서는 잘 모른다"며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

소속사 측은 "현재 제주에 집을 짓고 있는 것은 맞다"라며 "이효리는 앞으로도 서울에서 힐 일이 많기 때문에 제주 집은 완공되더라도 정착지 보다는 휴식 시 방문해 쉴 곳이 되지 않겠는가"란 정도의 의견만 전했다.

즉, 이효리는 연예 관련 활동을 할 때는 지금처럼 서울 집에서 주로 지내고 재충전 등을 할 때는 제주에 새로 짓고 있는 집을 찾을 확률이 현재로선 높다는 게 소속사 및 가요계의 전망이다.

한편 이효리는 올 봄 새 음반 발표를 목표로 현재 음악 작업 중이다.

[스타뉴스 길혜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