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빈시조선족발전촉진회 김운룡회장(좌)이 리성일 초대회장에게 임명장을 전달하고있다./림영빈기자
(흑룡강신문=하얼빈) 류대식 기자 = 지난 26일, 50여명 재할빈 오상 동향들이 참석한 가운데 할빈시조선족오상향우회조직인 '오사모’(오상을 사랑하는 모임)발족식이 할빈에서 열렸다.
할빈시조선족발전촉진회 김룡운회장과 이미 설립된 밀산, 탕원, 동녕, 녕안 등 각지 향우회 회장, 그리고 오상시 민락조선족향서기와 중,소학교 교장이 래빈으로 참석했다.
대회는 만장일치로 할빈시교육국 민족교육처의 리성일처장을 초대회장으로 선출했다.
또한 오상 출신가운데서 덕망이 높은 분들로 고문단을 구성했는데 림홍덕 리사장이 단장으로 추대됐다.
'오사모'는 재할빈 오상출신 회원들의 우정을 돈독히 하고 상호간의 정보교류를 강화하며 민족사회 발전에 기여하는 한편 오상 현지의 조선족사회의 건강한 발전, 나아가 오상시의 전반 발전에도 저그나마 힘을 보탠다는 취지로 설립됐다.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