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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기능대회 참가한 한국선수들 “같은 꿈 꾸며 함께 성장해나가요”

[인터넷료녕신문] | 발행시간: 2024.07.02일 03:24
"이렇게 큰 규모의 대회는 처음이라 무척 행복합니다!"

'제2회 일대일로 국제기능대회'에서 꽃꽂이 종목에 참가한 한국의 한승우 선수는 "수확이 무척 많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6월 24~26일 '제2회 일대일로 국제기능대회'가 중경 국제엑스포센터에서 열렸다. 61개 국가(지역)에서 온 총 590명의 선수, 심사위원 및 관계자가 참가했고 선수들의 평균 년령은 22세다. 그중 한국팀 선수는 19명으로 꽃꽂이, 미용, 전자 기술, 광전자 기술, 정보 네트워크 배선 등 5개 종목에 출전했다.

꽃꽂이 종목에서는 중국∙한국∙벨기에∙이탈리아 등 7개국에서 온 선수들이 다양한 꽃을 조합해 접착∙가공∙배치 등 복잡한 기법으로 뛰여난 꽃꽂이 기술을 선보였다.

꽃다발, 부케 디자인과 제작, 절화(판매용으로 뿌리를 자른 꽃) 장식...꽃꽂이 종목의 경휘 매니저는 꽃꽂이 종목에서 세가지 경기항목외에도 랜덤 테스트가 더 있다며 "블라인드 박스처럼 선수들이 어떤 경기를 치르는지 알 수 없기 때문에 선수들의 림기응변 능력을 평가한다"고 설명했다.

한 선수는 "이번 대회에 참가하면서 기술도 배우고 세계 각국의 친구들과 교류할 수 있어 앞으로의 커리어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꽃꽂이는 하나의 예술 형식일 뿐만 아니라 문화적 표현 수단이다. 꽃 한송이와 잎사귀 하나에도 풍부한 문화적 내포와 심오한 감정의 우의가 담겨 있기 때문이다." 대회 심사위원이자 꽃꽂이 기능 마스터인 왕월혜는 꽃꽂이를 통해 국경과 언어의 장벽을 뛰여넘어 세계 각지의 사람들과 이야기와 감정을 공유할 수 있다고 밝혔다.

왕 심사위원은 '일대일로 국제기능대회'의 무대에서 각국 참가 선수들이 꽃꽂이라는 공통의 언어를 통해 각자의 독특한 문화적 매력과 예술적 창의력을 보여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이러한 교류를 통해 인지적 시야를 넓힐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세계 각지의 문화와 예술의 정수를 깊이 리해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 선수는 이번 대회를 통해 중국 꽃꽂이를 더 많이 알게 됐다고 말했다. 꽃에 아름다운 우의를 부여하고 예술적인 형식으로 꽃다발을 포장하는 등 중∙한 량국의 꽃꽂이 기술 사이에 많은 '공통점'을 발견했다고 설명했다.

"상을 받을 수 있다면 정말 기쁠 것 같다!" 한 선수는 다만 수상 여부는 자신의 노력과 실력에 달려 있다며 결과와 상관없이 다른 국가의 선수들과 기술을 겨루는 것만으로도 자신의 성장에 충분히 큰 도움이 됐다고 강조했다.

중국에 처음 와봤다는 미용 종목의 박지민 선수는 이렇게 큰 규모의 대회에 참가했다는 사실이 평생 기억에 남을 것 같다고 말했다.

박 선수는 "다른 참가선수들도 자신과 같은 꿈을 가지고 있다"며 "미용 기술을 향상시키기 위해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대회가 미용업계 종사자들에게 교류와 소통의 장을 마련해줬다며 대회가 끝나도 다른 국가의 참가선수들과 계속 연을 이어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26일 저녁 대회 주최측에 따르면 한승우, 박지민 선수는 각각 꽃꽂이와 미용 종목에서 금메달과 동메달을 수상했다.

신화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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