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ta/files/2013/01/29/4503e40920c6835004a5c5790ece8d4d.jpg)
가수 권인하가 29일 음주 상태에서 택시기사를 폭행한 사건에 대해 정식으로 사과의 뜻을 밝혔다. 권인하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100% 실수를 인정한다. 어떤 변명도 하지 않겠다. 피해를 입은 분들에게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권인하는 이날 사건에 대해 “요즘 사업 실적이 저조해 스트레스를 받고 있었고 사업과 관련한 술자리에서 논쟁을 벌이며 폭음한 것 같다”면서 “이후 택시를 탔는데 만취상태에서 택시기사를 오해했다. 경찰서에 가서도 뭔가 내게 피해를 준다고 착각했다”며 폭행 배경을 설명했다.
권인하는 또 “사업에서 오는 스트레스로 건강도 좋지 않아 술만 먹으면 실수를 한다. 너무 후회스럽고 누를 끼친 여러분께 일일이 찾아다니며 사과하겠다. 변명 늘어놓지 않고 처벌을 달게 받겠다”면서 “술을 끊고 근신하겠다”고 전했다. 앞서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권인하가 지난 28일 오후 10시25분쯤 올림픽대로 잠실방향 여의도 샛강 인근에서 택시기사를 때린 혐의에 대해 조사중이다.
<디지털뉴스팀>
경향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