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수아 기자] '플레이 가이드' 손담비가 팔색조 매력을 뽐내고 있다.
손담비는 현재 tvN 드라마 '플레이 가이드'에 출연 중이다. '플레이 가이드'는 10분짜리 단편드라마. 모태솔로, 짝사랑 등 연애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람들에게 연애 고수의 팁을 선사한다.
손담비는 의뢰인의 연애 고민을 듣고 해결해주는 회사 '러브 에이전트'의 CEO역을 맡았다. 차도녀와 사랑스러운 이미지를 넘나드는 자연스러운 연기로 호평받고 있다. 특히 다양한 표정 연기가 눈길을 끈다.
극중 손담비는 의뢰인의 커플 성사를 위한 사전 조사 단계에서 의뢰인을 철저히 분석한다. 이 때는 도도하면서도 이지적은 표정 연기로 차도녀 포스를 풍긴다. 사랑스러운 애교 연기도 주목받고 있다. 어려운 상황에 마주쳤을 때마다 애교 넘치는 표정과 행동으로 위기를 모면한다.
상대역 박민우와 티격태격하는 연기를 통해 '버럭 담비'라는 애칭도 얻었다. 어리버리한 직원 박민우를 혼내고, 연애 초보 의뢰인들에게 따끔한 조언을 하는 등 능청스러운 버럭 연기를 펼친다.
'플레이 가이드' 최순용 PD는 "손담비는 다채로운 표정으로 다양한 변신을 추구하며 극을 이끌어 가고 있다. 예쁜 척을 버리고 망가지는 연기를 서슴지 않는 손담비의 열연 덕분에 촬영장의 분위기까지 밝아진다"라고 전했다.
한편 '플레이 가이드'는 현대자동차와 tvN이 공동 기획했다. 8일 방송되는 3화에서는 손담비가 위기 상황에서 애교작전으로 사건을 수습하는 내용이 그려진다.
이수아 기자 2sooah@tv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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