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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14일, 장웨이젠이 콘서트서 선보인 알몸 퍼포먼스
홍콩의 유명 배우이자 가수인 장웨이젠(张卫健, 48)이 콘서트에서 알몸 퍼포먼스를 선보여 화제가 되고 있다.
현지 언론의 보도에 따르면 지난 14일 홍콩 훙관(红馆)에서 열린 '더 빅4 월드투어' 콘서트에서 장웨이젠은 알몸을 연상케 하는 살구색 전신 타이즈를 입고 무대에 올라 현장 분위기를 달궜다.
타이즈를 입은 장웨이젠은 중년 배우의 중후함을 버리고 노래와 함께 춤을 선보이고 각종 포즈를 취하는 등 망가짐을 불사해 관객들의 웃음을 자아냈으며 콘서트에 온 아내 장첸(张茜)에게 바치는 감미로운 사랑 노래를 불러 환호를 받았다.
하지만 인터넷에 공개된 공연 사진에서 장웨이젠이 입은 살구색 타이즈에 남자의 은밀한 분위기까지 적나라하게 표현된 것이 드러나 논란이 일었다. 일부 네티즌은 "관객의 웃음을 위해서라지만 너무 과했다", "보기 민망했다"며 부정적 반응을 보인 반면 일부는 "문제될 게 없다", "재미있으면 그만이다"며 그를 옹호했다.
한편 '더 빅4 월드투어'는 장웨이젠이 오랜 친분을 유지하고 있는 스타인 쉬즈안(许志安), 쑤융캉(苏永康), 량한원(梁汉文)과 함께 결성한 프로젝트 팀 '빅4(Big Four)'가 펼친 콘서트의 일환이다. 장웨이젠은 지난해 장서희가 출연한 드라마 '수당영웅'(隋唐英雄)에 출연한 바 있다. [온바오 한태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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