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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S4’가 다음달 공개된다. 삼성전자는 25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3월 14일 미국 뉴욕의 라디오시티에서 갤럭시S4를 공개한다”고 밝혔다. 애플의 아이폰 시리즈와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는 미국 스마트폰 시장 심장부인 뉴욕에서 차세대 제품을 선보이는 것이다.
이날 삼성전자는 국내외 주요 기자들에게 ‘갤럭시S4’ 간담회 정보가 담긴 ‘삼성 언팩 2013 에피소드1’ 초청장을 발송했다.
세계 최대 통신전시회인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13에 참석 중인 신종균 IM(IT·모바일)부문 사장은 “조만간 미국 뉴욕에서 미디어를 초청해 갤럭시S3의 후속작 갤럭시S4를 공개한다”며 “갤럭시S4에는 소비자가 느낄 수 있는 가치와 정신을 담아냈다”고 말했다.
신 사장은 또 미국 뉴욕에서 갤럭시S4를 공개하는 것에 대해 “그동안 영국 등 유럽에서 출시 행사를 가져왔지만 미국에서 갤럭시S4 공개는 처음”이라며 “제가 갤럭시S2, 갤럭시 노트2 등을 써 보았는데 (갤럭시S4 사양은) 상당히 좋다”고 말했다.
국내 모바일기기 전문 리뷰 매체 등에 따르면 갤럭시S4에는 4.99인치 풀HD(고해상도) 솔룩스 디스플레이가 장착됐다. 또 AP(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는 퀄컴의 스냅드래곤 600 모델이 들어갔고 카메라는 최근 고사양 추세에 따라 1300만 화소까지 지원한다.
<손재철 기자 son@kyunghyang.com>
경향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