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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S4, 국내 대기 수요 700만 흡수?

[기타] | 발행시간: 2013.02.25일 16:12
갤럭시S4 출시 윤곽이 잡혔다. 3월 14일 미국 공개가 확정된 가운데, 4월 출시가 유력해졌다. 갤럭시S4가 전작의 인기를 뛰어넘을지 관심이 모였다.

신종균 삼성전자 IM부문장(사장)은 24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서 열릴 모바일 전시회 'MWC 2013'을 하루 앞두고 갤럭시S4 공개 일정을 밝혔다.

신 사장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내달 14일 미국 뉴욕서 갤럭시S4 공개를 위한 모바일 언팩 행사를 갖는다. 출시 일정은 밝히지 않았으나, 갤럭시S2, 갤럭시S3 등 전작의 상황을 미루어 4월 판매 돌입할 가능성이 크다.

관련업계는 갤럭시S4가 지난 2011년 4월 출시된 갤럭시S2의 교체 수요를 흡수할 것으로 전망한다. 갤럭시S2는 출시 이후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를 통해 600만대 이상이 판매됐다.

▲ QR코드 카드 형태로 발송된 갤럭시S4 공개 모바일 언팩 초청장.

여기에 역시 약정이 끝났거나 끝날 예정인 아이폰4와 4S 사용자들의 교체 수요 역시 일부 가져갈 것으로 파악된다. 업계는 아이폰4S 국내 누적 판매량을 60만대 정도로 추산한다.

한 통신업계 관계자는 "연내 스마트폰 교체 수요자를 2천만명 정도로 파악한다"면서 "삼성전자가 국내 스마트폰 시장을 70% 가량 점유하고 있고, 연내 갤럭시노트3가 발표될 것을 감안하면 갤럭시S4가 최대 700만명의 교체 수요자를 흡수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갤럭시S4가 예상만큼 잘 팔릴 경우 국내서 삼성전자 스마트폰 시장 장악력은 더 커질 것으로 보인다. 시장조사업체 가트너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해 국내서 국내서 1천309만대의 스마트폰을 판매, 시장의 65%를 차지했다. 지난 2010년부터 2012년가지 3년간 누적 판매량은 2천725만대다.

삼성전자는 올해 갤럭시S4로 롱텀에볼루션(LTE)와 풀HD 스마트폰 시장을 동시 공략한다는 방침이다. 시장에 먼저 나온 풀HD 스마트폰 경쟁작은 LG전자 옵티머스G프로와 팬택 베가넘버(No)6 풀HD 등. 업계는 삼자 대결이 본격화되는 4월에 관심을 모으고 있다.

갤럭시S4는 4.99인치 화면 크기에 안드로이드 젤리빈 OS를 갖춘 것으로 알려졌다. 화면이 경쟁작보다 다소 작은 4.99인치인 만큼 인치 당 화소 수는 440ppi로 가장 높다. 1천300만/200만 전/후면 카메라를 탑재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다만 차별화 요소로 알려졌던 8코어 '엑시노스5 옥타' 탑재는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 업계는 엑시노스5 옥타가 새 아키텍처인 만큼 검증할 사항이 남았고, 전력 효율성과 최적화 문제가 있을 것으로 보고있다.

대신 삼성전자는 하드웨어 외에 소프트웨어 차별화를 앞세운다는 방침이다. 신종균 사장은 이날 간담회에서 "이제는 사양만으로 경쟁하는 시대는 지나갔다. 갤럭시S4에는 충분히 소비자들이 느낄 수 있는 가치를 많이 담았다"라고 자신감을 보이기도 했다.

남혜현 기자 (hyun@zd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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