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상수 기자]도요타자동차가 제네바에서 초소형 2인승 전기자동차, '도요타 아이로드'를 세계 최초로 출시했다.
도요타가 모터쇼에서 공개한 이 콘셉트카는 '콤팩트하고 상쾌한 모빌리티'라는 테마로 모터사이클 수준의 편리성과 재미를 제공하는 게 특징이다. 정체나 주차공간 부족 등을 해결할 수 있고, 차량이 스스로 차체 균형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돕는 '액티브 린(Active Lean)'이라는 신기술을 채용, 의도대로 조종할 수 있는 일체감 덕분에 상쾌한 주행을 실감할 수 있다.
지붕과 도어를 갖춘 차체구조로 계절, 기후에 상관없이 이동할 수 있는 게 특징이다. 전폭 850 mm로 차로를 점유 하는 일 없이 도로 끝을 원활하게 주행할 수 있어 쉽게 다룰 수 있는 장점을 가지며, 주차 시에는 통상의 차에 비해1/2~1/4의 공간이면 충분하다.
주행중의 배출 가스는 제로로, 모터만이 가능한 조용한 주행을 실현하는 EV파워 트레인의 채용에 의해, 1회의 충전으로 50 km를주행할 수 있다.
도요타 관계자는 "이번 콘셉트카를 계기로 전기 자동차(EV)의 실용화를 위한 연구 개발을 위해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dlcw@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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