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임영진 기자] Mnet ‘보이스코리아’가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며 인기행진을 벌이고 있다.
지난 2일 밤 방송된 ‘보이스 코리아’ 4회는 순간 최고 시청률 7.0%(AGB닐슨미디어 케이블유가구 기준 Mnet, KM, XTM, 스토리온 4개 채널 합산 집계), 평균 시청률 6.0%를 기록했다.
이는 4주 연속 동시간대 전파를 탄 케이블채널 프로그램 중 시청률 1위를 기록한 것은 물론 지난 2월 10일 첫 방송 당시 ‘보이스 코리아’의 평균 시청률 2.3%보다 3.7%P 급등한 수치로 눈길을 끌었다. 이 기세라면 평균 11%의 시청률을 기록했던 Mnet ‘슈퍼스타K’의 아성에도 도전해 볼만 하다.
이날 ‘보이스 코리아’에서 가장 높은 시청률을 보인 최고의 1분은 그룹 아이스토리(I-STORY) 보컬 출신 참가자 노영호가 코치를 선택하는 장면. 그는 가수 강타의 팀이 됐다.
특히 방송인 노홍철은 ‘보이스 코리아’ 4회 방송을 시청하며 자신의 트위터에 “와우! 와우! 짜! 릿! 해! 보이스 코리아, 정말 재밌다. 아름답다. 열심히 살고 최선을 다해야겠다는 생각이 절로 든다”는 유쾌한 감상평을 남기기도 했다.
‘보이스 코리아’ 측은 “단순히 신승훈, 백지영, 리쌍의 길, 강타 코치를 중심으로 한 화제가 아니다. 프로그램에 대한 일시적인 호기심도 아니다”며 “ ‘보이스 코리아’ 참가자들과 그 참가자들이 블라인드 오디션에서 부른 노래에 시청자들이 높은 관심을 보여주고 있다는 점”을 인기 비결로 꼽았다.
한편 ‘보이스 코리아’는 오는 9일부터 생방송 무대 진출권을 놓고 각 코치의 팀원끼리 경쟁을 벌이츤 ‘배틀 라운드’를 총 4회에 걸쳐 선보일 예정. ‘보이스 코리아’ 5회는 오는 9일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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