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닷컴 ㅣ 이새롬 기자] 촉촉한 봄비가 내린 2일 오후 서울 청담동의 한 골목에 그룹 2PM의 닉쿤이 모습을 드러냈다. 회색 브이넥 티셔츠에 붉은색 후드 집업, 청바지, 단화 등 캐쥬얼한 복장을 매치한 닉쿤은 편안한 표정으로 길거리를 거닐고 있었다. 또 주머니에 손을 넣은 채, 한쪽 팔에 생수병을 끼고 지인과 자연스럽게 대화를 나누며 거리를 걷는 모습이었다.
▲캐쥬얼한 복장을 매치한 닉쿤이 2일 오후 서울 청담동의 한 골목에서 모습을 드러냈다. /이새롬 기자
▲지인과 대화를 나누며 거리를 거닐고 있는 2PM의 닉쿤(왼쪽).
최근 공항에서 선보인 닉쿤의 패션처럼 이날도 아이돌 그룹다운 자연스러운 모습이었다. 닉쿤은 평소 행사를 위해 출국을 할때도 후드 셔츠와 청바지, 심플한 점퍼 차림을 하며 귀여운 매력을 뽐냈다. 꾸미지 않았지만 꾸민듯한 아이템들이 활동적이면서도 시크한 스타일의 남성미와 귀여움을 연출한다는 평이다.
▲주머니에 손을 넣고 한쪽 팔에 생수병을 끼워 놓은 채, 거리를 걷고 있는 닉쿤.
한편, 2PM은 최근 일본 NHK의 한글 강좌 프로그램에 고정 출연을 확정지었다.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는 "2PM이 오는 4월2일 첫 방송하는 NHK의 한글강좌에 5분짜리 '2PM의 원포인트 한글' 코너를 맡는다. 2PM은 코너에서 한국 여행 때 자주 쓰는 우리말 표현을 직접 지도한다."고 밝혔다. 이들이 일본 방송에 고정 출연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