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유퀴즈 온더 블럭' 제작진이 BTS 뷔의 출연 후기를 공식 SNS에 공개하고 나서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2일 '유퀴즈 온더 블럭' 공식 SNS에는 뷔의 촬영 현장 사진이 여러장 올라왔다. 공개된 사진과 함께 제작진은 "자기님들, 절대로 기분 나쁘게 듣지 마시고 최근 제가 절실하게 느낀 것에 대해 이야기하고 제 진심을 전하고 싶은 마음에서 쓰는 글이니 너그러운 마음으로 읽어달라고 말했다.
이어 "이 글을 쓸까말까 오랫동안 고민했고, 용기내어 글을 쓴다. '김.태.형. 유퀴즈에 행차하신 왕자님 같고 잘생겼다' 감사합니다. 노래하고 춤추는 것도 모자라서 토크까지 압도적으로 잘하는 천재 글로벌 탑 아티스트 태형 자기님과의 황홀한 유퀴즈 타임, 수요일 눈치껏 빨리 와줘 제발" 이라고 말했다.
해당 게시글을 본 누리꾼들은 "제작진들이 주접 떨어댈 만 한 비주얼이다", "아직 수요일 아니냐?", "그날 나 저녁 못하니까 남편 눈치껏 밥먹고 들어와라", "뷔 섭외한 사람 누구냐. 당장 나와라 밥사줄게. 고기도 사줄게", "토 일 월 화... 눈치없다 정말" 이라며 한 술 더 떴다.
제작진이 공개한 사진에는 다들 호들갑과 주접을 떨 만한 뷔의 모습이 담겨 있었다. 그는 흰색 블라우스에 아이보리색 수트를 입고 금발을 한 모습이었다. 사진속의 뷔는 만화책을 당장 찢고 나온 듯한 비주얼에 하얀 얼굴, 뚜렷한 이목구비가 독보적이다.
사랑에 빠지는 데 걸리는 시간, 1초
사진=유퀴즈온더블럭 SNS
지난 1일에도 '유퀴즈 온더블럭' 제작진들은 뷔의 출연 예고편을 올렸다. 제작진들은 "자기님들 그거 아시나요? 과학적으로 첫눈에 사랑에 빠지는 데 걸리는 시간은 7초라고 합니다. 근데 단 1초면 충분하더라구요. 그게 김태형이라면" 이라 말했다.
이어 "유퀴즈 진짜 신기하네요. 이제는 하다하다 태형 자기님이랑 판타지 영화까지 찍는다? 남주만 봐도 알겠네요. 이거 역사에 길이 남을 명작이라는 거" 라며 BTS 뷔의 '찐 팬' 모습을 보여줬다.
최근 뷔는 솔로앨범 공식 발매를 앞두고 활발하게 활동중이다. 지난달 28일 오후 1시에는 자작곡 'Winter bear', 'Snow flower', '풍경' 3곡을 발매했다. 과거 사운드클라우드를 통해 무료로 공개했던 곡들로 뷔의 색깔을 잘 담아내고 있다.
오는 9월 8일 오후 1시에는 첫 솔로앨범 'Layover'가 전세계 동시 발매될 예정이다. 앞서 선공개됐던 'Rainy days', 'Love me again'과 함께 타이틀곡 'Slow dancing', 'Blue', 'For us' 와 함께 보너스트랙 1곡까지 총 6곡을 담고있다.
팬들은 뷔의 첫 솔로앨범 공개일과 함께, 유퀴즈에 왕자님 비주얼로 출연해 어떤 이야기를 들려줬을 지에 대해 한껏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