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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통택배》로 물건 보냈더니 귀중품은 꿀꺽

[길림신문] | 발행시간: 2013.03.21일 15:15
지난 1월 11일, 나는 상해에 살고있는 딸애가 병이 나서 수술을 한다기에 동아아교(东亚阿胶)와 여러가지 중약들을 넣고 달여 엿알처럼 만들어 두봉지(가격 2000여원)를 만들어 딸이 좋아하는 연변특산물과 함께 보내려 하였다. 나는 반신을 못쓰는 환자이므로 예전에 딸이 부쳐보낸 물건을 받을 때 남기고 간 《중통택배(中通快递)》업무원에게 전화를 하였다. 그가 와서 물건을 저울에 달아보더니 11킬로그람인데 70원을 내라는것이였다. 포장은 단위에 가져다 한다고 하면서.

그가 간후 어쩐지 근심이 들어 다시 전화로 딸이 아파서 보내는 중약이니 잘 보내달라고 하니 근심말라고 흔쾌히 대답하는것이였다. 하지만 늦어도 14일엔 꼭 도착한다던것이 겨우 17일에 도착하였고 음식이 변한것은 그런대로 넘어갔지만 문제는 그중 제일 중요한 약봉지가 없어졌단다. 파란 비닐주머니에 두봉지를 함께 넣어 묶었는데 그것도 내가 한손으로 묶지 못하여 다른 사람이 도와주었다.

증인이 있는데서 물건을 가져갔기에 그들과 몇번 말했지만 자기들 문제가 아니고 상해쪽 문제이므로 교섭한다느니, 설이 지난후에 해결한다고 하면서 차일피일 미루면서 아무런 해답도 없고 최소한 미안하다는 말 한마디도 없었다. 그리고는 이미 싸인을 했기에 별수 없다는것이다. 겉포장이 망가지지 않으면 그냥 싸인하라는 업무원들의 말에 그냥 싸인하는데 그들은 그런 꼼수를 리용해서 마음대로 골라 먹고 골라 가지고 하는것이다.

전화번호까지 바꾸어버린 업무원의 쓸모없는 명함장.

처음에는 기다리면 해결한다고 흐물넙적하더니 인젠 아예 전화번호도 바꾸어버렸다. 연길 총부에 기소했더니 해결할 방법이 없단다. 싸인하고 후에 제기했기에 우리의 작간이란다. 자기 물건 잃고 귀뺨 맞는 격이니 이런 원통한 일이 어디 또 있겠는가?!

중통택배의 치사한 처사에 정말 원통하기 그지없다. 이런 도둑고양이들때문에 우리 사회가 더욱 어지럽혀진다고 생각한다. 중앙텔레비종합채널 《초점탐방(焦点访谈)》에서도 택배회사들의 추악을 폭로하였지만 이렇게 내가 실감나게 당할줄은 꿈에도 생각 못했다.

모두들 경각성을 높여 그들에게 틈을 주지 말며 나라에서도 엄한 법으로 이런자들을 다스릴것을 진심으로 바란다.

(연길시건공가두 남원구역 송길봉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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