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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웅서기자] LG 에어컨이 우크라이나에서 사람 목숨을 살려 화제다.

우크라이나 중서부 도시인 리브네에 살고 있는 97세의 안젤라 아르티오모바씨는 4층 아파트에서 창문 청소를 하다가 실수로 창문 밖으로 떨어졌다.

안젤라씨의 목숨을 구한 것 LG 에어컨. 안젤라씨는 창문에서 미끄러지면서 LG 에어컨을 붙잡아 약 5분 정도를 버텼다. LG 에어컨을 붙잡고 에어컨 실외기 받침쇠에 발을 걸어 추락을 모면한 것이다.

에어컨을 붙잡고 있던 안젤라씨는 살려달라 소리를 질렀다. 소리를 들은 이웃들은 소방서에 신고했고 소방대원들이 출동해 구조 후 간단한 응급처치를 진행했다.

구사일생으로 구조된 97세 할머니의 이야기는 동영상을 통해 유튜브에 올려져 화제가 됐다. 우크라이나 및 영국의 해외 온라인 매체들 역시 "LG 에어컨의 튼튼함과 설치 품질이 높다는 증거"라며 소식을 전했다.

LG전자는 "에어컨은 제품 성능 못지 않게 안전한 설치가 중요하다"며 "지구촌 구석에서 일어난 사건에 LG 에어컨이 등장하며 LG 브랜드의 글로벌 위상을 확인해주고 있다"고 말했다.

/박웅서기자 cloudpark@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