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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황미현 기자] YG 엔터테인먼트(이하 YG)가 오는 28일 컴백하는 아티스트로 CL, 태양, 2NE1,강승윤, YG 새 그룹 등 5팀으로 압축했음을 시사했다.
YG는 8일 오후 3시 공식 블로그를 통해 새로운 이미지를 공개했다. 해당 이미지에는 지난 6일 공개된 첫 번째 이미지와는 달리 다수의 아티스트 이름이 흑백으로 처리됐다. 그 결과 남은 아티스트는 빅뱅의 태양, 2NE1의 CL, 그룹 2NE1, 강승윤, YG 새 그룹이다. 이들 중 한 팀이 28일 전격 컴백 또는 데뷔할 것으로 보인다.
이들 5팀 중 누구든 컴백 또는 데뷔를 해도 어색하지 않다. 2NE1과 빅뱅은 앨범을 발매한 지 1년이 지났으며 엠넷 '슈퍼스타K2'를 통해 발탁, YG에 둥지를 튼 강승윤은 3년째 연습생 생활을 하고 있기 때문. 뿐만 아니라 빅뱅과 2NE1 이후 YG가 키워낸 새그룹은 5년째 나오고 있지 않기 때문에 YG 새그룹에 대한 대중의 갈증도 크다.
또 지난해 앨범 형태가 아닌 디지털 싱글 곡 '아이러브유(I LOVE YOU)' 단 한 곡만을 발표한 2NE1 역시 다수의 무대에서 "앨범 준비를 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어 컴백에 대한 기대를 모은다. 또 3년째 신곡을 발표하지 않은 빅뱅의 태양과 단 한번도 솔로곡을 발표하거나 솔로 활동을 한 적이 없는 2NE1의 리더 CL 역시 새 앨범을 낼 가능성이 있다.
하루가 멀다하고 음원이 쏟아지는 현 가요계로 볼 때 신곡 발표에 신중을 기하는 YG의 행보는 매우 이례적이다. 5월에 접어든 2013년의 경우 이하이의 첫 솔로 앨범과 싸이의 신곡을 제외하면 YG 소속 가수들의 신곡 발표가 뜸했던 것이 사실이다.
이에 YG 측 관계자는 "28일을 시작으로 올 하반기까지 YG 소속의 많은 가수들이 컴백할 예정이다. 28일이 그 시작인 만큼 양현석 대표를 비롯한 모든 소속 가수들과 직원들이 신중을 기하며 열심히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goodhmh@osen.co.kr
<사진> YG 블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