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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고픈 '야후'…끝 없는 기업 사냥

[기타] | 발행시간: 2013.05.25일 16:39

[CBS노컷뉴스 배덕훈 기자] 미국의 인터넷 업체인 '야후'가 M&A를 통해 적극적인 몸집 불리기에 나서고 있다.

24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 저널등 외신들은 "야후가 동영상 서비스 업체인 '훌루' 인수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고 보도했다.

정확한 인수가격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로이터등 외신은 전문가들의 발언을 인용해 "훌루의 가치는 10억~20억 달러 수준"이라고 전했다.

현재 '훌루' 인수전에는 구겐하임 디지털 미디어, 사모펀드 KKR, 타임워너 케이블 등 7곳이 각축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야후가 인수전에 뛰어들어 경쟁은 보다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400만명의 가입자를 보유하고 있는 '훌루'는 월트 디즈니등 미국의 대표적인 미디어회사들이 지분을 갖고 있는 동영상 서비스 전문 업체로 아마추어 동영상을 주로 서비스하는 유튜브와 달리 영화사나 방송사가 제작한 영화와 TV프로그램등을 서비스하고 있다.

한편 야후는 지난해 구글출신 새 CEO인 마리사 메이어가 취임한 이후 활발한 M&A에 나서고 있다.

올해 초 10대 고등학생이 제작한 모바일 앱 '섬리'를 3천만 달러에 인수하며 화제를 모았던 야후는 지난 20일에는 전세계 1억1700만명이 이용하는 소셜 블로그 사이트인 '텀블러'를 11억 달러라는 거액으로 인수했고 23일에는 게임플랫폼 업체인 플레이어스케일 또한 인수에 성공했다.

이처럼 야후는 적극적인 M&A를 통해 경쟁력을 강화하는 한편 가망이 없다고 판단되는 야후 키즈, 딜스 등 6개의 서비스를 폐지하며 빠르게 변화하는 인터넷과 모바일 환경에 적극적으로 대처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1995년에 설립된 야후는 한때 인기있는 인터넷 포털사이트의 대명사로 각광을 받았지만 최근 점유율 하락등의 악재로 고전을 면치 못했고 국내에서 서비스된 야후코리아는 네이버, 다음등의 포털사이트에 밀려 작년 12월 31일에 폐쇄된 바 있다.

paladin703@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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