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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값 "버냉키 효과로 더 오른다"

[기타] | 발행시간: 2013.07.13일 16:00
블룸버그 전문가 전망 집계..31명 중 19명이 상승 예상

[아시아경제 정재우 기자] '버냉키 효과'로 지난주 반등에 성공한 금값이 다음주에도 상승세를 지속할 전망이다.

12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은 31명의 관련 전문가에게 다음주 전망을 물은 결과 절반이 훨씬 넘는 19명이 상승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고 보도했다. 나머지 12명 중 9명은 하락할 것으로 예상했고, 3명은 보합권 움직임을 보일 것으로 내다봤다.

이날 뉴욕 상품거래소(COMEX)에서 8월만기 금 선물 가격은 전일대비 0.2% 하락한 온스당 1277.6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최근 상승에 따른 조정으로 금값은 지난 1주일 동안 5.35%나 상승한 바 있다.

런던 소재 금 중개업체 샤프 픽슬리 대표 로스 노만은 "벤 버냉키의 발언으로 금 선물 매매에서의 매도포지션 유지비용이 상승했고, 일부는 양적완화 축소에 대해 다시 생각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난주 있었던 벤 버냉키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의 발언이 양적완화 축소 우려로 약세를 보인 금값에 호재가 될 수 있다는 얘기다. 노만 대표는 "실물 금 수요도 상당한 수준을 보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버냉키는 지난주 '양적 완화 기조를 당분간 지속해야할 필요가 있다'는 발언을 했고, 이로 인해 지난주 뉴욕증시 S&P 500지수와 다우존스 산업지수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바 있다.

한편, 공급 과잉 우려로 지난주 3년 최저치까지 떨어진 원당은 반등이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블룸버그통신이 집계한 결과에 따르면 10명의 전문가 중 3명은 반등을, 3명은 추가 하락을 점쳤으며 나머지 4명은 보합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정재우 기자 jjw@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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