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춘조선족부녀협회 모범녀성 표창대회 개최
《추호의 사심도 없이 헌신해온 당신, 세상에서 가장 아름답습니다.》
3월 8일, 국제로동부녀절을 기념해 장춘조선족부녀협회(회장 리정숙)에서는 가정, 사회에 공헌이 큰 개인, 선진을 표창했다.
장춘시 대화호텔에서 진행된 이번 표창대회에서는 특수공헌상, 공헌상, 효도상, 애심상, 우수분회, 적극참여상을 선거해 찬양했다.
특수공헌상은 제21회 카나다 밴쿠버 동계올림픽 쇼트트랙(短道速滑) 녀자 1500메터 결승전에서 1등의 월계관을 딴 주양의 계몽스승이며 협회의 회원, 장춘시동계운동관리중심 과외팀 전임 코치인 최순자에게 수여했다.
공헌상은 십여년간 불우이웃들에게 사랑의 손길을 전하고있는 김시자, 박봉선과 협회를 위해 헌신해온 김옥자 3명에게, 효도상은 자신의 신체상황이 좋지 않음에도 시어머니를 깎듯이 모셔온 김정애, 유송순, 최정자 3명에게, 애심상은 친어머니와 같은 사랑으로 곤난학생을 돕고있는 김춘옥, 김영자 2명에게 전해졌다.
김기란부회장
표창대회에서 장춘조선족부녀협회 김기란부회장은《이 세상에서 가장 위대한 힘은 모성애의 힘이다. 우리 녀성들이 아름답다는것은 어렵게 사는 약소군체를 도와주고 건전한 사회구축에 기여하는 삶을 살아가기때문이다.》며《우리 협회 자매 여러분들이 계속 이 고상한 품성을 이어가자.》고 말하였다.
신나는《걷기운동》을 마치고 목적지까지 도착한 부녀협회 회원들
표창대회에 앞서 장춘조선족부녀협회 회원들은 아침 9시 특별한 방식인 《걷기운동》으로 3.8절을 맞이하면서 이를 금후 경상적인 건강활동으로 견지할것을 표했다.
한편 이날 장춘시부녀련합회 왕려연(王丽娟)부장 등 해당 령도들과 장춘시조선족부녀협회 200여명 회원들은 표창대회에 이어 민속놀이인 윶놀이로 즐거운 한마당을 가지기도 했다.
윷놀이에 푹 빠진 회원들
1989년에 설립된 장춘조선족부녀협회에는 현 218명 회원이 있으며 그 산하에 총 9개 분회가 있으며 20여년간 나눔의 문화를 선도해오면서 사회 불우이웃을 돕는 자선공익 사업을 해와 각계 칭송을 받고있다.
편집/기자: [ 최화 ] 원고래원: [ 길림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