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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길 북산가두 단영사회구역을 장식하는 서숙자씨

[조글로미디어] | 발행시간: 2013.07.29일 10:10
올해 62세인 서숙자는 10년전 연길시 저압전기기구공장에서 퇴직한후 지금 북산가두 단영사회구역에서 로후를 장식하고있다.

2005년부터 북경에 있는 딸 집에서 생활하며 열심히 신문열독을 하면서 가치있는 자료들을 스크랩하기 시작하였다.

“지나간 일들을 누가 본다고 그렇게 모읍니까?"

하지만 그녀는 “사랑의 기여”, “불멸의 발자취”, “올림픽 금메달”, “신주 우주비행선”, “사랑스런 자제병”, “생태보호”, “우생우육”, “가짜타격”., “지진” ..... 3000여점의 자료를 수집하였다.

“더 많은 시람들에게 알려야지”를 일념으로 자기의 돈을 팔아가며 스크랩자료들로 1메터넓이 10메터길이되는 전시판들을 만들어 딸 집 부근의 조양구 북원아빠트구역의 정류소길옆에 세워 놓았다.

과연 점차 많은 길손들이 모여들어 이 희귀한 “전람”을 관람하며 여러가지 평가도 해주었다. 부근의 사회구역에서 이 정경에 감동을 받아 장소를 마련해주며 더 많은 선전판을 진렬할수있게 도와주었다. 힘을 얻은 서숙자씨는 그후로 전람판을 피아노학교, 여러 사회구역과 중,소학교들에 싣고 다니며 의무 해설원으로 사회문명을 호소하며 많은 칭찬을 받았다.

2008년 8월, 북경 올림픽때 그녀는 중국의 첫 금메달부터 마지막 금메달까지의 자료를 주선으로 정리하여 역시 멋진 전람판을 제작해내였고 “지진”, “사랑의 기여”를 전시하며 사회문명을 호소하였다.

문천지진후 서숙자는 인츰 중국 빈곤부축기금회를 통하여 류영이라는 9살짜리 사천지진고아를 도맡고 해마다 1500원씩 소학교졸업까지 도와주었다.

2012년 1월, 고향 연길에 돌아온 서숙자는 연길 사람들에게도 보귀한 학습의 기회를 마련해 주어야겠다고 생각되여 수백원돈을 팔아 북경에 있던 300개의 전시판과 수십책의 스크랩집을 부쳐왔다.

유서깊은 연변의 혁명력사와 영웅인물들을 따라배우며 홍보할 구상으로 북산가두 로인총회를 찾았다. 가두에서는 생존하고있는 36명 “로전사”와 현시대 모범인물들의 명단을 제공해주었다.

이 나라를 찾아주고 오늘의 행복을 닦아준 선렬들에 대한 경모의 심정을 안고 그는 자기의 친구들인 류유금(68세),항춘옥(67세), 장적방(59세)과 손잡고 “로전사”탐방을 시작했다.

보통시민으로 “취재”길에 오른 그들에게는 애로가 많았다. 모범들이 각지에 널려있고 시초에는 믿어주지 않으며 투박도 당하군 했다. 어떤 “로전사”나 영웅인물은 옆집에서도 모르고있는 실정이였다.길을 물어가며 여러모로 수소문하면서 수없는 게단을 오르내렸고 외지에도 다녀왔다. 가는 곳마다에서 로인들만 만나면 “영웅”사적을 수소문하였으며 경로원에 로인들이 모여있기에 여러경로원도 찾아가 단서를 제보 받았다. 이토록 끈질기게 “혁명 단서”를 찾아 “로전사”들의 회억을 들으며 함께 눈물을 흘리면서 보귀한 자료들을 발굴하였다. 돈도 들고 허약한 신체에 맥도 진할때가 많았지만 그때마다 선배들이 들려준 혁명정신에서 힘을 받아 그들처럼 자신을 기여하리라 다지며 쉼없이 뛰여다녔다.

그녀의 소행에 감동된 로전사들은 자신들이 지금껏 감추고있던 자랑거리도 털어 놓았고 보귀한 색바랜사진도 내놓으며 새로운 영웅인물들도 소개하여주어 지금껏 64명을 취재하게 되였다. 낮에 취재대상을 못 만나면 밤시간에 다시 찾아가고 투병중인로인은 위문품을 사들고 병실에 찾아가 사적을 발굴하였고, 거동이 불편한분들을 위해 가무도 도와주군하면서 많은 값진 사료들을 바꾸어왔다. 그날 수집한자료는 밤을 새우면서 타자하여 정리하군하였다.

취재를 하면서 너무나도 생동한 교육들을 받았다며 자신이하는 이 “부업”에 시간과 체력과 돈을 아끼지않고 투입하여 더 멋진 포스터판들을 륙속 만들어 내게 되였다.

서숙자의 열정과 노력은 북산가두당사업위원회의 긍정과 지지를 받아 마침내 7월16일 연변대학사범분원 부속소학교에서 첫 도편전람회를 열게되였다.

서숙자와 동료들은 품을 들여 전시품을 진렬하고 20여명 “로전사”들을 현장에 모셔와 그들의 목에 붉은넥타이를 매여드리고 “로전사”대표를 선정해 소선대원들에게 전투이야기를 들려주며 꿈 이야기를 나누었다.

3메터길이 1.2메터 넓이의 포스터로 전시된 중국혁명력사사진과 “156사”영웅렬사들의 사진앞에서 “로전사”들은 다시 한번 눈시울을 적시였으며, 아이들은 신주1호로부터 10호까지의 우주비행선도편앞에서 떠날줄몰랐다.

서숙자가 수집정리한 “우리 신변의 모범인물” 들의 사적전람도 관줄들에게 너무나도 참신한 문명교육과 사랑의기여를 과시하였다.

이번 전람회는 학생과주민, 정부관계부문의 큰 감동을 자아내였다. 학생들은 앞다투어 프랑카드에 서명하며 자기의 꿈을 다졌고 학교의 소선대보도원은 여름방학의 첮 선물이라며 앞으로 더 많은 학생들에게 관람시키련다고 말했다.

서숙자가 자기의 돈을 팔아 헌신적으로 꾸려진 전람회소식을 접하고 큰 감동을 받은 로인뢰봉반의 맹인반장김봉숙은 감사한 마음을 표하며 전람회에 돈1000원을 기부하였다.

한 보통 퇴직로동자의 퇴직금과 땀으로 이루어진 도편전람은 사회의 감동을 불러일으켜 순회전람이 이어지고있다. 북산가두의 사회구역들에서 예약으로 줄을 섯다. 며칠전 통화지구의 견학단도 이 전람에 크나큰 흥취를 표했으며 방학을 즐기는 학생들의 과외생활에 활력소를 넣어주었다.

서숙자는 한 보통시민으로서 공산당원을 숭배하며 군복을 입었던사람들, 군복을 입고있는 사람들을 너무나도 사랑한다. 영웅모범정신을 고양하며 그 정신을 본받아 자신을 기여한다.

로인을 존대하며 불쌍한 사람돕기를 즐기는 서숙자는 자기도 기여를 앞세우고 베풀며사는 새시대로인이 되겠다고 찬란히 웃음 짓는다.

로년대원들(가운데사람 서숙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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