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홍철 한국대전광역시 시장 인터뷰

　　　40년 대덕과학단지로 첨단기술산업 육성

　　　2만여명 석박사, 정부 출연기관 30여개 운집

　　　중소벤처기업의 중국 진출 등 활발한 교류

(흑룡강신문=하얼빈) 김동파 기자= 지난 7월 29일 한국 대전광역시 염홍철 시장 일행이 선양시를 방문, 양도시와 자매결연 협약식을 맺고, 한중기술수출 로드 쇼 등 다양한 행사를 벌이어 한국 대전시 중소벤처기업의 중국 동북진출에 든든한 초석을 마련했다. 아울러 이번 중국방문 중에 염홍철 시장은 유일하게 본지와의 인터뷰로 대전시 홍보에 만전을 기했다.

　　1. 중국내 타지역이 많고 많은데…. 중국방문에서 선양시를 택하게 된 원인은?

　　○ 대전광역시와 중국 선양시간 우호협력도시 10주년을 맞이하여 양도시간 자매결연 MOU를 체결하고, 이를 기념하기 위해 동반 행사로 지역 중소·벤처기업이 보유한 우수한 기술과 시제품의 중국시장 진출을 위한 '2013 한·중 기술 수출 로드쇼'를 개최하게 되었습니다.

　　2. 대전광역시는 중국인들에 대해 아직 다소 낯설은 도시로 알려져 있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대전광역시를 소개 한다면 ?

　　○ 대전은 신수도권의 중심이며, 대전시·세종시에는 중앙 부처 기능 63%가 몰려 있습니다. 한국 사회의 새로운 변화를 선도할 위치에 있고, 교육·문화·의료 인프라가 두루 갖춰진 정말 살기 좋은 곳으로, 인구 152만의 첨단과학기술도시가 바로 대전입니다.

　　3. 한국내 타지역과 달리 대전광역시만의 독특한 경제 메리트가 있다면?

　　○ 대전은 40년전 조성된 대덕과학단지의 연구개발 노하우, KAIST, 30개의 정부출연연구기관, 석박사 2만명 등 세계에서도 보기 드문 풍부한 인적자원과 과학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런 인프라를 잘 활용하면 어떤 분야든 성과를 가장 빨리 효율적으로 구현할 수 있는 메리트가 있는 도시입니다.

　　4. 이번 중국 선양방문을 통해 귀 광역시와 중국 선양시/동북3성 간의 활발한 교류가 이루어질 것으로 사료되면서 향후 귀 광역시와 선양시/동북3성간의 교류를 통한 시너지효과를 알아보고저 합니다.

　　○ 우호협력도시 10년 동안 경제, 문화예술, 스포츠, 공무원 교류 등 다각적인 우호교류 추진, 향후 지속적인 교류가 있었습니다.

　　○ 이번 자매결연도시 MOU 체결을 계기로 선양시 뿐만 아니라 대전시와 동북3성간의 상호 발전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교류가 이루어 질 것으로 기대합니다.

　　5. 대전광역시, 특히 경제분야에서 중점육성분야에 대해 간략히 소개한다면?

　　○ 세계적 연구거점 도시 육성을 위하여 과학비즈니스벨트 성공적 조성지원( 총사업비 5조 2천원/ 대덕특구 협력) 정부 출연연구소 등 특구 R&D 성과물 기술사업화 촉진을 추진 하고 있습니다.

　　○ 지역내 주력산업 고도화를 위하여 신지역특화산업육성( 5개분야 선정 : 지역고용창출형 통합지원(R&D, 마케팅, 인력양성), 4대전략산업 등 지역 전략산업을 지속 육성하고 뿌리산업육성을 통하여 지역산업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입니다.

　　○ 또한, 융복합형 신성장 동력 창출을 위하여 바이오융합산업, 나노융합산업, 국방산업육성, IT융합산업, 로봇산업을 육성해 나갈 계획입니다.

　　○ 기업 경쟁력 강화지원을 위하여 지식재산산업육성, 고경력 과학기술인 활용지원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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