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 "버스를 타면 너무 답답해", "운전하면 길이 너무 막혀", 이것이 바로 대도시의 직장인들의 '비참한 생활상'이다.
최근 베이징시 공공버스회사에 따르면 오는 9월 버스 주문 시스템이 개통된다. 직장인들이 자기의 외출 수요를 해당 부문에 제출하면 공공버스회사가 수요에 따라 '주거지—업무지' 직통 통근버스를 운영할 것이다. 사람마다 좌석이 있고 비용도 높지 않다.
버스 노선: 시민의 수요대로 운영한다
알려진데 의하면 거주지에서 상업지로 가는 '거주지 통근차'는 새로 나온 것이 아니다. 2011년 4월에 공공버스회사는 이미 톈퉁왠(天通苑)과 후이룽관(回龍觀) 두 대형 주택지에서 금융가까지 오가는 통근차를 개통했다. 그런데 이 통근차 노선은 버스부문이 정하고 수요있는 시민이 신청하는 방식으로 운행했다. 노선과 정류소 문제때문에 신청한 시민들이 많지 않았다. 신청수가 모자라면 통근차를 운행할 수 없었다.
이번에 개통할 '주문 버스'는 주도권을 완전히 승객들에게 맡긴다. 즉 버스 주문 시스템이 개통된후 시민들은 시스템에 외출 수요를 제출할 수 있다. 버스회사는 수요와 실제 상황대로 통근차 노선을 설정한후 버스 주문 시스템에서 승객을 모집한다. 승객들은 좌석을 예약하고 온라인으로 요금을 지불한후 예정 시간과 장소 그리고 방향에 따라 통근차를 이용할 수 있다.
인터넷에서 예약 순서에 따라 주문하면 요리 주문처럼 쉽게 수요에 맞는 통근차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출근수요 조사 이제 곧 시작
시내버스회사에 따르면 주문형버스시스템은 9월에 개통할 예정이다. 상무통근차 출근 수요 조사를 먼저 하고 주로 자가용 이용 출근이 많은 대형 주택지와 업무지를 집중 조사할 것이다. 시민들은 시내버스회사의 인터넷 사이트( www.bjbus.com)에 접속해 통근버스 정보를 찾을 수 있다.
시내버스 부문은 이를 기초로 시민들의 수요에 의해 상무통근차의 노선을 설계할 것이다. 9월에 주문형 버스 시스템을 운영하고 일부 상무통근차의 노선을 출시한 다음에 승객들을 모집하게 된다.
알아본데 의하면 통근차가 운영된 후 승객들이 월별로 좌석을 예약하면 자기의 특정 자석을 보유하고 집에서 근무지까지 직통하는 서비스를 누릴 수 있다. 모든 통근차가 에어컨이 있는 버스라고 한다.
시내버스회사 관련 책임자에 따르면 주문형 버스가 노선의 방향과 거리와 관련되기 때문에 통근차의 일인당 비용은 아직 정하지 않았다. 전반적으로 보면 이 버스의 가격은 보통 버스보다 비싸지만 출근족들이 감당할 수 있다고 한다. 이에 앞서 거주지에서 근무지로 출발하는 통근 급행 버스가 이미 개통되었는데 표값은 인민폐 5-6위안이다. 이번 통근차의 비용은 이를 참조할 것이다.
출처: 천용신문넷, 본사편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