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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뭐 봤어? '후아유', 김재욱 대사 한 마디 없이도 절절한 이 남자

[기타] | 발행시간: 2013.08.27일 10:26

‘후아유’ 방송화면

tvN ‘후아유’ 9회 2013년 8월 26일 오후 11시

다섯줄요약

기억을 잃게 만든 사고에 얽힌 비밀의 꺼풀을 점차 벗겨나가기 시작한 시온(소이현). 그러나 자신의 기억을 되돌리기도 전에 사건은 또 일어난다. 시온은 이번에는 휴대폰에 얽힌 살인사건을 추적해 나가기 바쁘다. 하지만 시시각각 그녀를 둘러싼 상황들이 옛 사건의 증거들을 제시하며 기억의 복구를 돕는다. 그리고 마침내 시온은 한때 자신의 반쪽이었던 형준(김재욱)을 기억하게 된다.

리뷰

유실물센터의 양시온 팀장과 차건우 경사(옥택연)가 어설펐던 첫 키스의 흔적을 되짚어 나가기도 전에, 또 다른 사건이 발생한다. 유실물센터로 온 핸드폰에 얽힌 차이나타운 살인사건이 발생하고 만 것이다.

영혼을 보는 시온의 능력으로 이번에도 이들은 살인사건의 현장을 쉽게 찾을 수 있었고, 현장에서의 증거를 바탕으로 사건을 추적해나간다. 그런데 이 알 수 없는 차이나타운 살인사건은 시온이 그토록 알고자 했던 이형준 형사의 정체의 또 다른 힌트가 됐다. 점차 형준과의 거리를 좁혀나가는 시온. 바로 이 형준의 정체는 시온의 옛 연인이었다. 불의의 사고로 목숨을 잃었지만, 영혼으로라도 시온의 매순간을 지키고 있었던 것.

영혼이기에 형준은 그녀에게 제대로 된 말 한 마디 할 수 없는 처지다. 그러나 자신을 잃음과 동시에 기억마저 잃어버려 절반으로만 존재하는 그녀를 안타깝게 바라보는 처연한 이형준의 존재는 대사 한 마디 없이도 드라마의 밀도를 높여준다.

‘사랑과 영혼’을 떠올리게 하는 절절한 멜로는 10회부터 시온과 건우의 통통튀는 로맨틱코미디스러운 요소와도 뒤섞이며 절묘한 삼각관계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수다포인트

-오싹한 붉은 핏방울이 그렇게 예쁘게 떨어지다뇨! 소이현 효과입니까?

-차경사, 키스하고 도망갈 거면 키스를 하지 말던지요! 누가 그렇게 귀엽게 도망다니래요!

-수사극, 공포에 멜로까지 여러 장르를 적절하게 섞은 이 드라마가 유일하게 취약한 부분이 있었으니 바로 ‘액션’ 입니다. 줄 지어 달려오는 깡패들과의 액션신, 너무 동네 장난 수준 아닌가요?

글. 배선영 sypov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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