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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영 로스터25] 박주영 이적 막은 벵거, ‘신의 한수’ 될까?

[기타] | 발행시간: 2013.09.07일 04:57

[스포탈코리아] 정지훈 기자= ‘위기의 축구천재’ 박주영(28)에게 한 줄기 빛이 비추고 있다.

여름 이적 시장은 끝이 났고 박주영의 앞날은 어두웠다. 프랑스 리그 소속의 생테티엔과 로리앙 등이 박주영의 영입을 원했지만 결국 실패했고 이적 막판 독일 볼프스부르크의 러브콜도 아르센 벵거 감독에 의해 무산되고 말았다.

내년 브라질 월드컵을 위해 출전 기회를 얻어야 하는 박주영으로서는 최악의 결과였다. 그러나 이 최악의 결과가 ‘신의 한수’로 바뀔 가능성은 미약하지만 여전히 존재한다.

일단 상황은 조금씩 나아지고 있다. 일단 UEFA 챈피언스리그 명단에 제외되면서 전력외 취급을 당하는 것처럼 보였지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5인의 로스터에 포함되며 EPL 무대 복귀의 가능성이 열렸다.

일단 최소 조건은 확보했다. 남은 것은 경쟁이다. 물론 쉽지만은 않겠지만 작은 기적의 가능성은 여전히 존재한다. 일단 아스널이 최전방 공격수의 영입에 실패한 것은 긍정적이다.

아스널은 웨인 루니, 루이스 수아레스, 곤살로 이과인 등 세계 최고의 공격수들을 원해왔지만 결국 실패했고 현재 팀에는 올리비에 지루, 루카스 포돌스키, 야야 사노고, 니클라스 벤트가 존재한다. 박주영까지 다섯 명의 공격수가 한 자리를 놓고 경쟁한다.

현실적으로 주전 공격수의 자리는 물오른 골 감각을 자랑하는 지루가 버티고 있어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기는 어렵다. 하지만 제 3의 옵션 정도는 노려볼만 하다. 일단 포돌스키는 측면 공격수고 현재 부상으로 한 동안 경기에 출전하지 못한다.

이런 상황에서 경쟁자는 벤트너와 사노고. 충분히 해볼 만하다. 일단 벤트너도 지난 시즌 출전에 어려움을 겪었고 최악의 시즌을 보냈다. 여기에 지루와 비슷한 유형의 공격수여서 박주영이 경쟁에서 뒤쳐진다고는 볼 수 없다. 또한, 사노고가 유망한 공격수임에는 틀림이 없지만 경험적인 측면에서 이번 시즌 아주 넘볼 수 없는 상대는 아니다.

이런 상황이기에 지루가 만약 부상을 당한다면 박주영이 출전 기회를 얻을 수 있고 몇 번의 기회를 잘 살린다면 충분히 가능성은 존재한다.

긴 어둠의 터널에서 탈출구를 찾고 있는 박주영. 그가 이번 시즌 출전기회를 받으며 내년 브라질 월드컵에서 극적인 골들을 기록할 수 있을까? 모든 것은 이번 시즌의 활약에 달려있다.

사진=©BPI/스포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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