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11기 전국 인대 5차 회의가 지난 11일 인민대회당에서 제4차 전원회의를 소집하고 최고 인민법원과 최고 인민검찰원의 사업보고를 청취 및 심의했습니다.
이날 후진타오와 우방궈, 원자바오, 자칭린, 리창춘, 시진핑, 리커창, 허궈창, 저우융캉 등 당과 국가 지도자들이 회의에 참석했습니다.
왕성쥔 최고인민법원 원장은 "지난 1년간 형사, 민사, 지적소유권 관련 재판을 적극 추진하고 서신민원과 재판감독, 사법 개혁, 대오건설, 기층기초건설, 행정심판과 국가배상사업 및 집행사업을 강화했다"고 밝혔습니다.
왕성쥔은 또 "올해에는 재판직능을 발휘해 경제사회발전에 유리한 사법보장을 제공하고 사법개혁을 강화해 개혁성과를 대중들이 누리게 하며 법원대오의 전반 자질을 한층 높일 것"이라고 말하고 "현재 존재하는 문제들을 적극 해결하는 것으로 인민법원의 수준을 끊임없이 제고하고 감독 메커니즘을 완벽화해 사법의 공정성을 추진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차오젠밍 최고인민검찰원 원장은 "지난 1년간 경제의 평온한 발전을 보장했고 대중의 합법적인 권익을 수호했으며 비리와 뇌물 등 직무범죄를 엄히 처벌했다"고 말했습니다.
차오젠밍은 또 "특히 지난해 각종 직무범죄 사건 3만 2천 567건을 입건 수사했으며 연루자는 4만 4천 506명으로 전해 동기대비 1% 늘어났다"고 밝히고 "그 중 1만 8천 464건의 비리뇌물사건에 청국급 간부 198명과 성부급 간부 7명을 포함한 현급이상 국가 공작인원 2524명이 연루되었으며 집법권과 사법권을 남용한 범죄사건에 연루된 행정집법인원 7366명과 사법공작인원 2395명을 입건 수사했다"고 강조했습니다.
차오젠밍은 마지막으로 "2012년에는 경제사회의 과학적인 발전을 적극 추진하고 국가 안보와 사회의 조화로운 발전을 수호하며 소송에 대한 법률감독을 강화하는 한편, 검찰대오건설과 기층기초건설을 강화하고 자각적으로 인대 감독과 민주감독, 사회의 감독을 받을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cn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