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뉴스 김미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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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왼쪽)와 정은지 / 사진=머니투데이 스타뉴스
아이돌그룹 샤이니의 멤버 키와 걸그룹 에이핑크의 멤버 정은지가 MBC 예능프로그램 '세상을 바꾸는 퀴즈'(이하 '세바퀴')의 스페셜 MC로 나선다.
13일 오전 MBC는 "키와 정은지가 '세바퀴' 스페셜 MC로 확정됐다"며 "정은지가 먼저 이휘재, 박미선과 함께 녹화를 하고 그 다음 주에 키가 이휘재, 박미선과 함께 일산 MBC 드림센터에서 녹화를 진행 한다"고 밝혔다.
앞서 키와 정은지는 지난달 24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우리 결혼했어요4'(이하 '우결')에서 소개팅을 했다. 두 사람은 가상부부인 태민과 나은 커플 커플의 주선으로 만나 죽이 척척 맞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개편을 맞은 '세바퀴'의 패널들도 확 바뀐다. 10~20대, 30~40대, 50대 이상으로 나누어 3세대의 생각과 차이를 이야기해 줄 각 세대 대표 연예인들이 출연할 예정.
첫 녹화에 10~20대 대표로는 샤이니의 키, 에이핑크, 제국의 아이들 광희, EXO, 유승우, 맹승지 등이 출연한다. 30~40대 패널로는 SES의 슈, H.O.T.의 문희준, 개그우먼 김지민 등이 출연하고 50대 이상을 대표해서는 조관우의 아버지인 조통달, 국악인 신영희 등이 출연한다.
한편 '세바퀴'는 최근 MC 박명수가 하차하고 새로운 MC를 물색해왔다. 올초 MC 김구라를 대신해 '세바퀴'에 합류했던 박명수는 박미선, 이휘재와 함께 찰떡 입담을 선보이며 프로그램을 이끌었으나 스케줄 문제로 인해 하차했다.
이후 제작진은 클라라 등을 MC 후보에 올리고 미팅을 가졌으나 결국 불발됐고, 당분간 스페셜 MC 체제를 유지하기로 결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