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스포츠 김진석]
음주운전으로 물의를 빚은 최종훈이 숙취 음료 모델을?
최종훈은 1일부터 온에어된 숙취 음료 모닝케어 광고를 통해 누구나 한 번쯤은 겪어봤을 직장 회식자리의 부담감을 잘 표현했다.
재미있는 점은 모델이 최종훈이라는 것. 그는 3월 30일 오전 6시 45분쯤 경기도 파주시 금촌동 금화초등학교 인근에서 음주운전 측정을 3차례 거부해 운전면허 취소됐다. 음주운전으로 물의를 빚은 지 얼마 지나지 않아 숙취 음료 모델을 맡은 아이러니한 상황. 물론 단독 광고는 아니다. tvN '푸른거탑'에서 함께한 출연진과 같이 촬영했다.
한 광고 관계자는 "해당 광고는 음주운전 논란 후 촬영한 것이다. 최종훈을 기용한 점이 아이러니하긴 하다"고 설명했다.
최종훈은 음주운전 논란 후 곧바로 복귀했다. 현재 tvN '푸른거탑 제로'에 출연 중이다.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