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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자 음주사고로 하반신 마비" 김영옥, '88세 일중독' 솔직 눈물 고백

[나남뉴스] | 발행시간: 2024.02.06일 16:33



사진=나남뉴스

대한민국 현역 최고령 여배우인 김영옥이 음주운전 교통사고를 당한 손자에 대해 언급한다.

이날 6일 방송하는 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 118회에서는 데뷔 67년 차를 맞이한 대한민국 최고의 배우 김영옥이 출연한다.

김영옥은 "88세에도 쉬지 못하는 나, 일중독일까요?"라는 고민을 들고 상담소를 찾았다. 본격적인 상담에 앞서 김영옥은 "이렇게까지 나 자신을 힘들게 해야 하나?"라며 "짐승처럼 살아왔다"라고 자신의 인생을 평가했다.

67년간 세 자녀를 키우면서도 단 한 번도 쉬지 않았다는 김영옥은 "집에 있어도 가만히 있지 못하고, 항상 쉴 틈 없이 쌓인 집안일을 하고 있다. 심지어 옷도 갈아입지 못한 채 저녁 식사를 차렸다"라고 토로했다.

그러면서 "88세가 된 지금까지도 잠시도 가만히 앉아있지 못한다. 쉬어보려고 해도 5분~10분이 되면 싫증이 난다"라고 괴로움을 털어놓았다.



사진=MBN '모던패밀리'

이어 김영옥은 만취 음주 운전자의 차량에 치여 불의의 교통사고를 당한 아픈 손자 얘기를 힘겹게 꺼냈다. 그녀는 사고로 하반신을 쓸 수 없게 된 손자를 8년째 돌보고 있다고 고백하며 "정말 그 운전자가 원망스럽다. 멀쩡한 애를 갖다가..."라고 말을 잇지 못했다.

김영옥은 "가해 차량은 대포차에 만취 상태였다. 손자를 들이박아서 거의 죽을 뻔했다"라며 "척추를 다쳐서 하반신이 마비됐다. 중증이다"라고 눈시울을 붉혔다.

하지만 그러면서도 먹는 걸 좋아하는 손자를 위해 손수 음식을 만들어 준다고 전했다. 김영옥은 "인터넷에서 달걀 볶음밥 레시피를 보고 손자에게 만들어 줬는데 '할머니가 해줘야 맛있어' 그러더라"라며 "힘에 부칠 때도 있지만, 손주의 말을 들으면 자꾸 해주고 싶다. 슬픔을 잊기 위해서 자꾸 몸을 움직이게 된다"라고 털어놨다.

눈시울이 촉촉해진 김영옥은 "손자가 아니면 어떻게 돌보겠냐. 나는 영감도 그렇게 오래는 못 돌볼 것 같다"라며 깊은 내리사랑을 드러냈다.

88세에도 일을 놓지 못하는 이유 '높은 주체성'



사진=MBN '모던패밀리'

오은영 박사는 배우 김영옥의 인생 이야기를 차분히 들은 뒤 스스로를 학대해 왔다고 느낄 만큼 심각한 '일중독'이 된 이유로 '높은 주체성' 소견을 제시했다. 그러자 김영옥은 신혼 초를 떠올리며 "남편이 '남들은 남편 월급 가지고 잘 사는데, 당신도 일 그만두면 안 되겠냐' 그러더라. 그래서 절대 일을 그만둘 생각이 없고 이 일은 나의 생명줄이다. 당신이 그런 이야기 하면 같이 못 산다"라고 선언했다고 토로했다.

높은 삶의 주체성을 가진 김영옥은 "무대 위에서 죽는 것이 가장 가치 있는 일이라 생각했다. 그 정도로 일을 사랑하고 있다"라는 고백에 박나래 역시 깊은 공감을 표했다.

또한 오은영 박사는 김영옥이 진행한 문장완성검사(SCT)에서 건강과 죽음에 대한 두려움이 있는 것을 발견하고는 그 부분에 대한 자세한 질문을 이어갔다. 이에 김영옥은 재작년 여름날 샤워를 하다가 욕실에서 넘어진 사고를 회상하며 "나을 것 같지 않았다. 그때 절망을 느꼈다"라고 죽음에 대한 두려움을 고백했다.

그러면서 "나에게 얼마만큼의 남은 시간이 있겠냐. 자다가 죽을 수도 있고, 감기에 걸려도 마치 큰일이 날 것처럼 괴롭다"라고 속내를 드러냈다.

이에 오 박사는 인간이라면 죽음은 피할 수 없는 숙명이면서도 알 수 없는 사후세계이기 때문에 두려운 일은 맞다고 긍정하면서도 열심히 사는 것만큼이나 잘 마무리하는 것에 대한 고민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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